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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마약 남용 사망 줄이기 나선다
구급함 배부 및 중독 치료 대기 줄일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보건부 사라 호프만 장관) 

앨버타 정부에서 몰핀보다 약 100개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과 관련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대처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의 발표는 2014년의 펜타닐 남용 사망자가 120명이었던데 비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중순까지의 사망자가 이미 110명에 달한다는 것이 최근 발표된 직후 이뤄졌다.
정부에서는 우선 과다복용 응급처치를 위한 날록손 세트를 약 3,250개 준비, 배부하고 마약 중독 치료를 위한 대기기간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캘거리 헤럴드지의 조사에 의하면, 캘거리에 위치한 2개의 마약 중독 치료 시설에는 수용인원보다 많은 이들이 몰려, 치료를 받지 못하고 되돌아 가는 인원이 상당수에 이른다.
이 중 렌프류 리커버리 센터는 방문자의 절반가량을 되돌려 보내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센터가 1975년 문을 연 이후 40년간 추가 인원을 위한 입원 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까닭이다. 또 다른 시설인 알파 하우스도 상황을 비슷하다. 치료 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프레쉬 스타트 같은 곳도 인산인해를 이루기는 마찬가지다. 이 같은 이유로 앨버타의 환자들은 마약 중독 치료를 위해 때로 타주를 방문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앨버타 보건부 사라 호프만 장관은 정부에서 마약 중독 치료를 위한 시설 부족을 인지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발표된 정신 건강 특별 연구팀의 조사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정신 건강 연합 캘거리 지역 담당 캘럼 로스는 앨버타의 정신 건강 예산의 단 20%만이 중독 치료에 쓰이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예산이 증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스는 앨버타에서는 중독 치료를 원하는 이들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독 치료와 정신 건강 센터가 한 곳에 위치한 토론토를 본받아 환자들을 위한 통합 서비스 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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