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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잔디, 이젠 땅다람쥐와의 전쟁
시청, “연막탄 이용해 시민 안전 지킬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수많은 땅다람쥐(Gopher, 고퍼)가 운동장과 공원 등 캘거리 도시 전역의 잔디를 파헤치고 구멍을 만들어 냄에 다라 캘거리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캘거리나 앨버타 주에서는 땅다람쥐의 숫자를 파악하고 있지 않으나, 시민들은 지난 2013년 땅다람쥐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크게 감소했던 이후 현재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캘거리 공원부 생태 관리 담당자 링컨 줄리는 “매년 이 시기에는 수많은 땅다람쥐와 그들의 활발한 활동이 포착된다”고 전했다. 캘거리시의 담당자들은 땅다람쥐가 파놓은 구멍으로 인해 사람이나 애완동물의 위험이 예상되거나 시설이 위태롭다고 판단될 때 ‘Giant Destroyer'로 불리는 연막탄을 이용해 땅다람쥐와 맞서고 있다. 연막탄 사용이 결정되면 직원들은 문제의 지역을 찾아 땅다람쥐 구멍 중 한 개 만 빼고 모두 막은 뒤 연막탄에 불을 붙여 그 곳에 집어넣고 구멍을 막게 된다. 이 연막탄은 땅다람쥐외의 다른 생물에는 이차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줄리는 “우리는 땅다람쥐를 캘거리에서 완전히 몰아내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단지 사람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는 선에서 땅다람쥐와 공존하고 싶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캘거리 시청에는 땅다람쥐와 관련된 수많은 항의가 접수된 상태로, 땅다람쥐 출현 장소는 다운타운 공원에서부터 SE 끝자락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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