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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에게 배우는 결혼생활 성공 노하우
칼 필레머의 신작, 노인 700명의 인터뷰 담아
(저자 칼 필레머)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끝까지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세계적 사회학자인 미국 코넬대학교 교수 칼 필레머가 노인 700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아 책을 펴냈다.
한국에서도 올 2월 이 책이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삶, 사랑 그리고 사람에 대한 30가지 지혜’ 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며, 원제목은 ‘30 Lessons for Loving : Advice from the Wisest Americans on Love, Relationships, and Marriage’ 이다.
그가 인터뷰한 노인 700명의 평균 나이는 77세이며 이들은 평균 44년간 결혼생활을 지속해 왔다. 이들 중 한 부부의 나이는 각각 98세와 101세로 그들은 무려 76년 전에 결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필레머는 “노인들이 오랜 삶을 통해 터득한 지혜가 젊은이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노인들은 결혼생활에서 이미 많은 기복을 겪었으며,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우리에게 알려줄 수 있다”면서, “이는 마치 여행할 때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지도를 참고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필레머는 수 백 명의 노인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이끄는 방법 몇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라 : 관심과 성향이 비슷한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의 약간 다름은 삶을 활기차게 만들 수도 있으나, 돈과 직업, 육아 등의 주요 문제에서는 의견이 통합되는 이들이 오랫동안 함께 지내기 쉽다.
대화하는 법을 배워라 : 필레머가 인터뷰를 한 노인들이 입을 모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열린 대화 방식은 결혼생활 동안 발생하는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작은 일부터 행하라 : 수많은 하루하루로 이뤄져 있는 결혼 생활의 특성상, 기회가 있을 때마다 칭찬이나 깜짝 놀라게 해주는 일을 행하면 부부 사이가 돈독해 질 수 있다. 그리고 부부사이의 약간의 친절은 은행에 돈을 저금해 놓는 것으로 비유될 수 있다.
샌드위치를 먹자 : 노인들은 부부가 심각하게 부부싸움을 하고 있을 때, 사실 정말로 필요한 것은 ‘샌드위치’일 수 있다면서, 절대 배고픈 상태에서 싸우지 말고, 상대방이 화를 내려고 할 때 먹을 것을 권해보라고 충고했다.
예의를 지키며, 타인에게도 사랑을 전하자: 결혼 생활에 배우자에게 좋은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부부끼리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경험 뿐 아니라 의미와 목적을 함께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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