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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임시 낚시 금지령 발동’
폭염으로 수온 증가, 산소부족으로 물고기 생존 위협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화요일 주정부가 남부 앨버타의 9개 강과 호수 등에 대해 낚시 금지령을 발동했다.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증가하고 흐르는 물의 양이 너무 낮아 물고기의 개체수가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정부 환경부는 대변인 리사 글로버 씨는 “폭염으로 인한 물고기의 떼죽음이 예상되고 있어 낚시 금지령을 발령했다. 수온이 떨어질 때까지는 낚시 금지가 지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수 주 동안 남부 앨버타의 수온을 체크해 온 주정부 환경부에 따르면 “물 속의 수온이 올라가면 수중 산소 공급이 크게 줄어 들어 물고기의 대량 죽음이 예상된다. 또한 흐르는 물의 양도 크게 줄어 들어 물고기의 생존에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낚시 금지령이 시행되는 기간 동안에는 모든 낚시 면허가 일시 정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HS는 캘거리 지역에 지난 목요일 오후 3시 30뿐까지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일사병 위험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주정부의 낚시 금지령으로 인해 낚시 가이드 등 관련 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다음주까지 낚시 금지령이 지속될 경우 매출 저하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보우강의 낚시 투어를 전문으로 하는Fish Tales Fly Shop의 테리 존슨 대표는 “낚시 금지 기간 동안 많은 전문 가이드들이 쉬어야 한다. 최소 하루 500달러의 수입 손실이 예상된다”며 아쉬워했지만 이미 강 속의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낚시 금지령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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