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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펜타닐이 시민 죽이고 있다”
올해 캘거리에서만 45명 사망
(사진 : 캘거리 선, 펜타닐) 
캘거리 경찰이 지난 13일,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에 맞서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고 나섰다.
몰핀보다 100배, 헤로인보다 40배 강한 효능을 지닌 펜타닐은 앨버타 전역에서 알약 형태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캘거리에서만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인해 이미 45명이 사망한 바 있다. 그리고 앨버타의 펜타닐 관련 사망자는 총 145명으로 캘거리의 펜타닐 사망자가 앨버타 어느 곳보다 많은 상황이다.
캘거리 경찰 마틴 시아베타는 이 같은 현상은 펜타닐이 규제물질로 규정되어 있지 않은 중국에서 서부 캐나다로 펜타닐이 다량 유입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이나 멕시코는 물론 캐나다에서도 펜타닐은 제조가격이 저렴하고 제조된 펜타닐 1알도 $20 정도로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시아베타는 펜타닐 알약에 펜타닐 이외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알기 어려우며, 캘거리에서는 헤로인이나 다른 오피오이드제인 옥시콘틴 등과 혼합된 알약이 발견되곤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펜타닐은 2mg이 치사량이며, 이는 소금 2알에 불과한 극소량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시아베타는 RCMP, 캐나다 국경 수비대(CBSA) 측과 함께 캐나다에 반입되는 펜타닐 압수 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다량 유입으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RCMP, 캐나다 국CBSA, 앨버타 헬스 서비스와 함께 펜타닐 남용에 맞서는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지난 7월 14일 CBSA에서는 중국에서 캘거리로 배송 중이던 약 1만 7천정의 펜타닐을 밴쿠버에서 압수했다. 그리고 압수된 펜타닐을 단서로 1주일 후에는 캘거리 SW의 주택을 수색해 122g의 펜타닐을 추가로 압수하고 27세의 카지미르 티압지를 체포했다.
그리고 이로써 올해 캘거리에서 이미 펜타닐 압수가 35건으로 기록됐으며, 이는 지난해의 12건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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