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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이 다가온다, RESP를 주시하라
상황에 맞게 활용해야 손해를 피할 수 있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학자금 저축플랜인 RESP를 열기는 매우 쉽지만,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플랜의 혜택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플랜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아직 자녀가 기저귀를 찰 정도로 어리다면 성장형 주식들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 일일 수 있지만, 자녀가 성장하여 고등학교 졸업이 가까워지면 포트폴리오를 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만약 주식으로 이익을 보았다면 조금 더 그 주식을 유지하고 싶을 수도 있지만, 그 주식이 급락할 경우 자녀들의 학비에 대한 대책은 세워놓아야 할 것이다.
CIBC Wealth Advisory Services의 디렉터인 라나 로빈슨은 개인의 투자위험 감수도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타이밍이 결정된다며, “자녀의 수나 나이에 따라 위험 감수도가 변할 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성장형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다가 졸업이 다가오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바꾸게 된다.”라고 전했다. Alterna Savings의 파이낸셜 플래너인 마이크 데이비스는 자녀가 14-15세가 되면 포트폴리오 전환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2008년과 2009년의 경우를 볼 때 주식시장이 50%가량 하락했었으며, 따라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자산은 좀 더 미리 움직여놓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RESP에서 인출을 할 때 일반적인 Registered 어카운트와는 다른 세법이 적용되는 것도 인지해야 한다. 어카운트에 입금된 액수는 추가적인 세금의 적용 없이 인출이 가능하지만, 투자로 얻은 이익이나 정부의 보조금 등은 인출하는 학생의 수입으로 간주되어 세금이 적용된다. 데이비스는 자녀가 학교를 그만두게 될 경우를 대비해 항상 투자이익과 보조금을 먼저 인출하는 것을 추천하며, “만약 플랜을 닫아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정부의 보조금을 먼저 사용하는 편이 유리하다.”라고 전했다.
자녀의 수입에 따라 세금을 아예 내지 않아도 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것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지만, 자녀가 co-op 프로그램 등으로 세금을 내야 할 정도의 수입을 가지게 된다면 추가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어카운트로 입금한 부분에서 인출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학생이 등록한 프로그램에 따라 인출할 수 있는 액수가 제한되기도 한다. 로빈슨은 최대한 인출을 여러 번에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불필요하게 학자금 대출의 액수를 늘리기 보다는, 최대한 RESP를 사용하는 것이 지출 면에서 유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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