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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프라이드’ 25주년 퍼레이드 열려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일요일 ‘캘거리 프라이드’가 25주년을 맞아 성대한 퍼레이드가 개최되었다. 수 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캘거리 플레임즈 하키 부문 대표이사 브라이언 버크 씨가 그랜드 마샬을 맡았으며 넨시 시장 또한 퍼레이드에 함께 했다.
25년 전 캘거리 프라이드에 참석했던 조이 세어어 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감격해 했다. 그는 “당시 퍼레이드에 참석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했다”며 25년이 지난 지금 캘거리 다운타운을 당당하게 걸어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캘거리 프라이드에 참여하기 위해 유콘에서 달려 온 보니 로빈슨 씨는 “남동생을 기리기 위해 먼 길을 달려 왔다”며 “초창기 게이 퍼레이드에는 100여 명이 채 안되었다. 퍼레이드에 참석한 사람들은 폭행을 두려움을 무릅쓰고 나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다른 행사 참석자인 레인 호퍼 씨는 “25년 전 첫 행사 때 4살이었다. 25년 지난 지금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 동성 결혼을 축복하는 예배가 치러질 만큼 세상이 변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호퍼 씨는 자신을 성전환자라고 당당하게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넨시 시장은 “소외와 차별에 시달리던 많은 동성애자들이 당당하게 길을 걷는 시대가 왔다. 이들에 대한 편견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사회, 문화, 제도적으로 더 큰 진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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