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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화 약세, "쇼핑 위해 국경 건너봤자"
미국 몬타나 소매 매출 눈에 띄게 감소
(사진 : CTV, 몬타나주 캘리스펠) 





캐나다 루니화 약세가 이어짐에 따라 미국 몬타나 북부로 쇼핑을 떠나는 캐나다인들이 크게 줄었다.
지난 9월 8일 기준으로 캐나다 환율은 달러 당 미화 75.79센트로 이는 최근 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그리고 이 같은 저조한 환율 탓에 캐나다인들이 쇼핑을 위해 즐겨 찾던 몬타나주에서 요즘은 캐나다 번호판을 단 차량을 보기가 예전보다 어려워졌다.
앨버타 렛스브릿지 대학교의 경제학자 도나 타운리는 미국에서 의료서비스 등을 위해 국경을 건너던 고소득 캐나다인들은 환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미국을 찾을 것이나, 일반 시민들은 미국을 찾더라도 최소한의 소비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캐나다 소비자가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던 몬타나주 캘리스펠의 Costco는 캐나다인들의 방문이 뜸해짐에 따라 매상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매장 매니저 그렉 질링엄은 지난 12월 이후 캐나다 소비자의 구매가 약 30% 감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루니화 하락은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TD 은행 경제학자 레슬리 프세스턴은 루니는 올해 말 73센트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내년에도 70센트대 중반을 유지하다 연말이 되어서야 76센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을 발표한 바 있다.
타운리 역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에서 올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캐나다 달러가 더 추락할 수 있으며, 10월에 치러지는 캐나다 연방 선거 결과도 환율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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