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플렉스 엔터테인먼트(Cineplex Entertainment) 사에서 캘거리 NE의 디어풋 시티(Deerfoot City)에 5만 평방피트 넓이에 2층으로 구성된 식사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씨네플렉스 엔터테인먼트사의 대표 이사 엘리스 제이콥은 ‘렉 룸(Rec Room)’으로 명명될 이 공간은 “성인들과 가족을 위한 놀이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오락실, 탁구와 포켓볼 등의 레크레이션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들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야외 패티오에는 보체볼 코트도 만들어지며 여러 개의 레스토랑과 바, 라이브 코미디쇼와 음악 공연 등을 위한 공연장도 만들어질 예정이나, 영화관은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렉 룸의 오픈 시기는 2016년 12월로 계획된 상태다.
씨네플렉스에서는 렉 룸과 같은 컨셉의 공간을 내년 봄 에드먼튼에 캐나다 최초로 오픈하며, 향후 2~3년 간 캐나다 전역에 렉 룸을 10~15개를 더 계획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캘거리 디어풋 시티 렉 룸은 내년 봄 공사를 시작하게 되며, 기존의 디어풋 몰을 디어풋 시티로 확장, 재개발 중인 Shape Properties 측에서는 렉 룸은 디어풋 시티에 새로 들어서는 레스토랑과 쇼핑 공간에 꼭 맞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확장 공사가 한창인 디어풋 시티에는 오는 10월 중순에 카벨라스 아웃도어 매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2016년 가을에는 건물 남쪽에 기존에는 없던 캐네디언 타이어도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