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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 노년층이 유년층 보다 많다
출처: CBC 
화요일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역사상 처음으로 65세이상 노년층이 15세 이하 유년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현재 캐나다 총 인구는 3천5백85만1천8백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0.9% 수치로는 30만8천백명이 늘어난 것이다. 그 중 이민자 유입이 60.8%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자연증가율이다.
이번 발표의 획기적인 사실은 65세 노령인구가 15세 이하 유년인구보다 많아졌다는 것이다. 65세 이상이 5백78만9백명으로 전체 인구의 16.12%를 차지했다. 15세 이하는 5백74만9천4백명으로 16.03%를 차지했다. 바꿔 말하면 15세 이하 유년 1명에 65세 이상 노인이 1.01명 있는 셈이다.
절대치로 본다면 65세 이상 집단이 많은 것은 아니나 다른 세대보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65세 이상 집단의 증가율은 3.5%로 다른 전체 연령층 증가율의 4배를 차지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2011년부터 두드러졌다.
캐나다의 65세 이상 인구는 다른 G-7국가와 비교해볼 때 많은 것은 아니다. 일본의 경우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비 부머로 불리는 이들 65세 이상 인구는 캐나다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주 별로 볼 때 뉴 브른스빅이 65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아 전체 주 인구의 19%를 차지했다. 반면 앨버타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 11.7%에 불과해 가장 젊은 주가 되었다.
이런 인구학적 변동은 이미 나타나기 시작해 지난 15년동안 60대 후반의 여성의 일자리가 3배가 늘어났다는 통계가 있다. 이런 현상은 다른 선진국에서는 이미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캐나다는 베이비 부머 은퇴가 상대적으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늦게 나타나 다른 선진국의 예를 보고 배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캐나다에 노령인구가 늘어갈수록 은퇴자가 많아질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은 근로계층이 은퇴자를 부양하게 되므로 의료보험이나 연금제도에 부정적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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