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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헬스 서비스, ‘펜타닐 남용 늑장 대처’
사망자 급증에도 여전히 검토 타령
(사진: 캘거리 헤럴드, 펜타닐 남용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배포되는 날록손 키트) 






앨버타의 펜타닐 남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는 위기 경보가 각 언론에서 수 차례 제기되고 있으나 앨버타 헬스 서비스 (AHS)의 위기 대응이 늑장 대처가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AHS의 정신건강과 중독 부문 의료 책임자인 로라 콜하운 박사는 “펜타닐 남용으로 인한 사망사고 급증에 피해 가족들의 좌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밝히며 펜타닐 남용 억제를 위한 제도적 장치 도입이 필요하다는 AHS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그러나, 아직 AHS내부에서조차 검토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안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어 AHS의 미온적인 태도에 비난이 일고 있다.
콜하운 박사 또한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그녀는 “사실 AHS에서 일하기 전에는 관료 조직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며 하나의 정책이 나오기 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앨버타는 강력한 진통효과를 가진 펜타닐 남용으로 죽어가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AHS의 대응이 늦어지면서 공공의료의 위기 상황을 불리고 있다.
이미 올 해 상반기에만 펜타닐 남용인한 사망자수 가 무려 145명을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현재 펜타닐 남용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날록손 키트를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날록손은 펜타닐이나 아편성 마약의 활동을 억제해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사들에게 진통효력은 펜타닐과 유사하나 중독성이 약한 메타돈과 서복손 등의 약물을 처방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HS가 필요한 대처 방안을 찾고 있는 동안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죽음을 맞이 하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보다 빠른 대처를 요구하고 나섰다.
펜타닐로 아들을 잃은 캘거리의 칼라 씨는 “주정부가 펜타닐 남용이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더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되고 있다”며 분개했다.
그녀는 “보건 당국이 하루 빨리 대처방안을 제시해 더 이상 희생되는 아이들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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