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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새 암센터 설립, 또 4년 미뤄졌다
2017년에 공사 시작, 2024년에 완공 계획
(사진 : 캘거리 헤럴드, 톰 베이커 암센터) 
캘거리시의 오랜 숙원이던 암센터가 예정보다 4년 늦게 문을 열게 됐다.
앨버타 NDP 주정부에서 암센터 건설이 2017년에 시작되어 2024년부터는 환자들이 이용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건부 사라 호프만 장관은 지난여름, 새 암센터를 2020년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정부에서는 지난 27일에 발표된 예산안을 통해 풋힐의 톰 베이커 암센터를 대체할 새 암센터 설립을 위해 향후 5년간 8억 3천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같은 계획에 사회 기반 시설부 브라이언 메이슨 장관은 “8억 3천만 달러는 암센터를 짓는데 필요한 비용의 절반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 보수당 정부에 의해 발표된 새 암센터 설립 비용은 13억 달러였다. 그리고 호프만 장관은 건설 시장이 불황을 맞은 오늘날과 같은 상황에서는 당시 보수당의 예상보다 낮은 비용으로 암센터를 세울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레이첼 노틀리 앨버타 주수상도 지난 28일 오전 톰 베이커 암세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건축 비용이 낮기 때문에 주정부의 암센터 설립 지원은 시기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이번 회계연도에는 5백만 달러를 지원하고, 향후 12개월 간 4천 2백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1억 6천 3백만 달러가 지원되는 2017-18년도에 실질적인 공사를 시작하는 방안을 권고하고 있다.
자유당 당수 데이비드 스완은 현재의 암센터가 환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상황에서 새 암센터는 몇 년 후가 아닌 지금 당장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암환자 협회에 의하면, 앨버타는 향후 15년 간 암환자가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완은 전 보수당 주정부는 암센터를 10여전 전에 약속했으며, 이제는 실제로 지을 때가 아니냐고 덧붙였다.
와일드로즈당의 드류 반스도 늦어진 암센터 설립에 실망을 표시하면서, 주정부에서 보건부의 비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잡아 캘거리 암센터 설립 비용 전부를 지원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스는 또한 “보수당에서 암센터를 정치적으로 사용한데 이어, NDP당에서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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