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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캐나다, 항생제 없는 닭고기로 깔끔하게
클린 푸드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한 움직임
 

소비자들의 무항생제 고기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경쟁사들이 무항생제 고기를 제공하기 시작함에 따라 맥도날드 캐나다는 지난 월요일, 사람에게 사용되는 항생제로 처리된 닭고기를 2018년까지 없앨 것이라고 발표했다. 맥도날드 미국 디비전은 비슷한 발표를 지난 3월에 했고, 맥도날드 캐나다는 뒤를 이어 점차적으로 늘고 있는 소위 ‘클린 푸드’를 지향하는 고객층을 잡기 위한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클린 푸드는 항생제, 호르몬, 살충제, 보존제, 인공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은 음식 및 재료를 일컫는 말이다. 맥도날드 캐나다의 서플라이 체인 디렉터인 롭 딕은 “서플라이 체인과 고객적인 측면에서 이는 실로 엄청난 변화이다.”라며, “나는 맥도날드 캐나다에 9년간 몸담아왔다. 처음에 시작했을 때에는 아무도 서플라이 체인 직원과 얘기하고 싶지 않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파티에 가더라도 사람들이 어디서 식재료들이 오며, 무엇이 들어있는지, 누가 만드는지 등을 물어본다. 이는 사람들이 이와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곧 우리의 고객들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월요일의 발표는 캐나다의 한 대형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 지난달에 내린 결정과도 일맥상통한다. 이 레스토랑은 매장에서 사용되는 계란은 움직임이 제한된 배터리 상자에 갇힌 닭에서 나온 계란이 아닌,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닭에서 나온 계란만 사용하겠다는 것이었다.
두 가지의 움직임 모두, 특히 맥도날드의 규모와 명성을 고려해본다면, 캐나다의 식재료 생산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맥도날드는 닭고기를 가장 대규모로 구입하는 구매자 중의 하나로, 캐나다에서 생산된 고기와 계란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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