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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주차 미터기, 역사 속으로 사라져
캘거리처럼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
 



지난 수요일 주차비 자동 결제 시스템의 공식적인 론칭과 함께 67년의 역사를 간직한 주차 미터기는 곧 사라지게 될 예정이다. 이번 주부터 약 3,300개의 미터기가 교체될 예정이며, 약 400개의 EPark 스마트 머신이 설치를 시작했다. 에드먼튼 주차 관리부의 디렉터인 보단 마슬로는 “이것이 미터기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 올해 말까지 모든 미터기가 교체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초의 주차 미터기는 1948년에 설치되었었다.
EPark은 운전자들이 신용카드, 스마트폰, 온라인 등을 비롯해 현금으로도 주차비를 결제 가능하다. 또한, 미터기가 고정적으로 박혀있는 주차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차량들이 주차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당국이 수요가 높은 지역에 상대적으로 차별적인 주차료를 부과하며 전체적인 공급을 조절할 수가 있게 된다. 마슬로는 “피크타임에는 주차료가 오르지만, 그렇지 않은 시간대에는 할인된 주차료를 적용시키며 주차공간을 확보할 것이다. 주차료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책정될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아직 즉각적인 주차료의 변경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3년 6월에 시는 캘거리에서 빌린 15개의 주차 머신을 다운타운 지역에 설치하며 시범운영을 하였고, 에드먼튼 교통 서비스의 매니저인 도리안 완주라는 “시범운영을 통해 에드먼튼 시민들이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이는 주차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작년의 한 보고서는 EPark 시스템이 에드먼튼 시의 주차 수익을 7백만 불에서 2018년까지 2,200만 불로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0월에 발표된 연구 보고서는 시스템이 에드먼튼 주차공간을 약 10%가량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또 다른 보고서는 사용하기가 쉽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번호판을 기억해서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을 예상되는 컴플레인의 1순위로 꼽았다.
2016년 중순부터는 주차위반 티켓의 발급도 관리요원 대신 카메라가 부착된 차량이 순회하며 기록하고 우편을 통해 티켓을 받게 될 예정이다. 그렇다고 해서 주차요원들이 실직을 하는 것은 아니다. 주차요원들은 여전히 순찰을 하며 이를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제거된 미터기들은 다른 소규모 도시들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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