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캘거리 헤럴드, 선샤인 빌리지 Teepee Town LX 리프트)
선샤인 빌리지가 스키 시즌을 앞두고 캐나다 최초로 좌석에 온열 기능이 있는 리프트를 공개했다. 이 리프트에는 바람막이 덮개와 발판도 설치됐다. 선샤인 리프트 매니저인 크리스티안 하가르드는 “온열 리프트 의자는 차량용 온열 시트와 같은 형태”라면서, 기존의 TeePee Town 리프트에 모두 좌식 온열 장치가 설치됐으며, 이용객들은 이로 인해 약간 인상된 가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발열 장치가 추가된 TeePee Town LX 리프트는 기존의 리프트보다 2배 빠른 분당 305m의 속도로 이동하게 된다. 리프트가 47개에서 100개로 늘어남에 따라 산 정상으로 실어 나를 수 있는 스키 이용객들도 1시간당 1,200명으로 늘어났다. 하가르드는 30~35년간 사용되어 온 TeePee Town 리프트의 교체는 필수적이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새 리프트 설치는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한편, 선샤인 빌리지의 개장일은 오는 11월 11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기상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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