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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마법을 느껴보자_에드몬톤 얼음궁전
문 열자마자 인파 몰려
 
에드먼튼의 겨울 원더랜드가 공식적으로 지난 30일에 개장했다. 2015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날씨조차 사람들이 뛰놀기에 그리 춥지 않았다. 조부모 및 부모를 동반한 에드먼튼 아이들은 썰매를 타고 Hawrelak Park에 있는 얼음궁전을 걸으며, 다시 한번 이곳에 올 수 있기를 기대하는 눈빛으로 시간을 보냈다.
공식적으로 20일 오후 3시에 개장을 하여, 온라인으로 4천 명이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과 더불어 많은 인파가 에드먼튼 겨울 관광지의 개장을 축하하듯 몰려들었다. 토론토에서 방문 중인 헬렌 체나드와 그녀의 가족들은 얼음궁전은 전혀 예상도 못하던 것이라며 “궁전이 매우 아름답고 잘 만들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개장 후 30분이 지나며 궁전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터널을 걸어 다니는 사람들로 붐볐으며, 관광객들은 왕좌에 앉거나 미끄럼틀을 타며 즐겼다. 열심히 작업했던 준비 기간을 보상받는 기분이라는 직원 켄드라 가빈은 “이제 이곳은 나의 삶의 일부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로이스 통골은 궁전의 전체를 돌아보며 이를 가능케한 기술에 감탄하며, “정말 방문하기를 잘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이것을 만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동굴과 터널, 미로, 슬라이드, 분수, 모닥불은 LED 라이트들과 어우러졌고, 얼음 속에서 빛나는 LED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11월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케이드 스티어트는 궁전과 모든 광경을 보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며, “이는 마치 꿈의 직장에 매일 출근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레베카 가그니는 오픈 20분 전부터 대기했고 그의 딸도 역시 부푼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에드먼튼 근교에 사는 로라 프리모는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인업이 예상보다 훨씬 길었다며 아이들도 매우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약 9백만 톤의 얼음은 얼음 궁전의 벽과 높은 타워를 이루었고 캐나다 최초의 얼음궁전으로 기록되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매일 최소 1만 개의 고드름을 만들었으며 이를 위해 2,300만 리터의 물이 매일 공급되었다. 얼려진 조각들은 수작업으로 설치되어 더욱 빛났다. 궁전은 날씨가 허락하는 한 3월까지 개장할 예정이며 티켓은 10불에서 20불 선이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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