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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년간 모레인 레이크 주차장 이용 금지 - 셔틀버스로만 진입 가능
 
2023년에 모레인 레이크를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셔틀이나 상업용 버스를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산림청은 지난 9일, 모레인 레이크 도로는 지난 수년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늘어난 차량 통행량으로 인해 일 년 내내 개인 차량의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레이크 루이스, 요호 및 쿠테나이 국립공원의 대변인인 제드 코크레인은 모레인 레이크의 제한적인 주차 공간으로 인해 하루 900대의 차량이 주차를 할 수 있었지만, 하루 5,000대의 차량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종종 방문자들 사이, 혹은 직원들까지 연루되어 언어적, 신체적 마찰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크레인은 “이번 결정은 해당 도로에 개인 차량을 금지하고 방문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라며, “방문자들에게 미리 개인 차량 이용 금지를 알리고 다른 방법을 통해 모레인 레이크를 방문해 주기를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부상을 입은 직원들은 없지만, 코크레인은 RCMP가 출동하여 상황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범칙금이 부과된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코크레인은 해당 사안이 모레인 레이크의 인기가 높아지며 지난 10년간 불거진 문제라며, 직원들은 통행량이 3-4배 늘어난 2016년부터 교통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크 루이스를 포함한 국립공원은 최근 수년간 셔틀이나 버스를 이용해 방문을 하는 것을 권장해왔으며, 이제 모레인 레이크 방문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다.
캐나다 산림청은 셔틀의 수를 들릴 예정이지만, 여전히 화장실이나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역의 인프라스트럭처가 부족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교통량과 방문자 수요를 조절하기 위한 다른 옵션들도 고려되고 있지만, 코크레인은 자체적으로 문제에서 벗어날 방법을 만들어 낼 수는 없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방문자들을 해당 지역에서 오고 가게 하는 것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모레인 레이크 입구에서 5분 떨어진 레이크 루이스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어, 수천 대의 차량이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여기에 페어몬트 레이크 루이스 호텔이 위치하여 문제가 복잡해지고 있다. 아직 개인 차량에 대한 제한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교통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다. 코크레인은 산림청이 공원으로 운전을 해서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며, 외국 방문객들은 모두 셔틀을 이용하는 반면 캘거리 지역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운전을 해서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캘거리-밴프 간 철도가 완공된다면 보다 쉽게 밴프를 방문할 수 있어, 부분적으로 해결될 문제이다. 지금으로서는 여름에 모레인 레이크를 방문하기 위해서 셔틀이나 버스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최선이다. 캐나다 산림청은 캐나다 및 미국의 다른 공원들과 협력하여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 코크레인은 “대중교통이 발달된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관광을 하는 것에 익숙하지만, 캘거리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은 10-15년 전과 같은 방식으로 방문하는 것이 익숙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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