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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 신년사
신맹호 대한민국 대사 
존경하는 24만 캐나다 한인 동포 여러분,

어느덧 한해가 저물고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2017년은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저희 대사관은2016년 하반기에 개원한 한국 문화원과 더불어 150주년을 캐나다 국민들과 함께 경축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한국문화를 캐나다에 전파하는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우리 문화원은 앞으로 오타와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서 한국문화 소개 활동을 보다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날로 심해지고 있으며, 캐나다 정부도 북한핵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와중에 임현수 목사께서 작년에 북한에서 무사히 귀환되어 큰 다행이었습니다. 양국 정부는 북핵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북한핵문제 관련 주요국 외교장관회의도 캐나다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대사관은 앞으로도 한.캐 양국간 북핵 관련 공조를 계속 강화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금년은 양국 수교 55주년, 캐나다 선교 130주년, 정전 65주년이 되는 여러 가지로 의미 깊은 해인 만큼, 저희 대사관과 캐나다 내 3개 총영사관, 문화원이 협력하여 한.캐 양국간 관계 강화와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이 30년만에 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 해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입니다. 아울러, 금번 올림픽은 한국이 경제.문화 대국임을 알리는 훌륭한 계기인만큼, 동포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캐나다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대상국이자 3대 유학대상국입니다. 또한 양국 국민간 상호방문객 수가 매년 44만명이 넘는 4대 재외동포 거주국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양국관계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은 한국과 캐나다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주시는 24만 동포사회의 성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포 여러분들께서 올해 실시될 지방선거 등 캐나다 내 주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고, 동포사회의 발전에도 계속 기여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8년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양국 관계가 지속 발전될 것으로 믿습니다. 새해에도 늘 가내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문발행일: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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