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경 기자) 작년 가을에 커뮤니티 청원이 1,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은 후, 로저스가 캘거리 북동부에 휴대폰 타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 20 m 높이의 타워는 10월에 Metis Tr. 서쪽인 10960 42 St. NE의 시티스케이프 커뮤니티 맞은편에 위치한 빈 땅에 건설될 예정이다. 스카이뷰 랜치의 주민인 프라브팔 만은 캘거리 북동쪽 끝에 위치한 지역의 낮은 연결 상태로 인해 통화가 자주 끊긴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원을 시작했고 그 후 거의 1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만은 "이 지역의 신호는 매우 약하여 몇 년 동안 통신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라는 내용을 포함하여, 휴대폰 타워 설치를 위한 청원을 시작했고 결국 1,042명의 전자 서명을 받았다.
청원은 여러 차례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8년 동안 인프라 업데이트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신은 연방 정부의 관할권에 속하지만, 캘거리 시의회에서 북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시의원인 라즈 달리왈은 스카이뷰 랜치나 레드스톤과 같은 새로운 커뮤니티에서 집집마다 낮은 휴대폰 서비스가 반복되는 민원이었다고 전했다. 달리왈은 “공통된 의견이었고 단 한 사람도 이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라며, Metis Tr.에 Country Hills Blvd.를 지나자마자 어떤 통신사를 사용하든 통화가 끊어지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캘거리 경찰 협회는 작년에 북동쪽 지역의 낮은 연결 상태로 인해 들어오는 전화와 나가는 전화가 모두 끊길 수 있으며, 이는 긴급 구조대가 중요한 정보를 놓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북동쪽 지역의 일부에서 신호가 약한 이유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달리왈은 5 km 떨어진 곳에 타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높은 휴대폰 사용자 밀도가 해당 타워의 용량을 초과하고 있을 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일부 주민들은 5G 휴대폰 타워에 대해 건강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우려를 표했지만, 달리왈 해당 지역 주민 대다수가 인프라 구축에 만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달리왈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제 신호가 나아질 것이라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다."라며, "96%의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였고, 정말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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