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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편의점, 팬데믹에 매출 크게 늘어 - 사상 최고의 월간 매출액은 2020년 5월에 기록
2023년에도 편의점 매출 증가…원인은 산불
CTV News 
캐나다 한인을 비롯해 많은 이민자들이 주로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의 매출이 팬데믹 기간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StatsCAN Plus를 통해 비교적 가벼운 주제의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에 전국의 소규모 소매업체의 매출 동향을 공개하면서 편의점의 월간 매출액이 역사상 가장 증가했던 때가 팬데믹이 한창 기승을 부렸던 2020년 5월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는 2019년 12월에 처음 확인된 후 2020년 1월 세계보건기구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3월에 펜데믹 즉 세계적 범유행으로 격상했다. 이후 전세계는 감염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보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통계청은 2020년 5월 편의점 소매업체와 자동판매기 운영업체의 매출이 7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록상 가장 높은 월간 수치이라고 밝히며, 당시 캐나다인들은 대형 식품업체의 수용 인원 제한과 계산대의 긴 대기시간을 피하기 위해 동네 편의점을 많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쇼핑 습관이 변하면서 2020년과 2021년 소규모 소매업체의 매출이 각각 8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2022년에 84억 달러로 소폭 매출이 감소하다가 지난해 90억 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간 매출이 그 다음으로 높았던 시기는 2023년 9월(7억6330만 달러)이었고, 2023년 4월(7억6000만 달러), 2020년 11월(7억5580만 달러), 2023년 8월(7억531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은 지난해 편의점 매출이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을 꼽았다. 캐나다는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확산된 산불로 인해 전국에 주민들의 대피 행렬이 이어졌다. 피해 주민들과 산불 대피자들이 생필품을 신속하게 준비하기 위해 인근 편의점을 많이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일반적으로 편의점의 가격이 대형 소매점 보다 높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한 품목이 많지 않더라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통계청은 부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캐나다 전역에는 편의점이 11,438개가 있다. 이 가운데 3분의 1은 직원 없이 상점주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이 1~4명인 곳도 3분의 1이었다. 나머지 중에서는 직원이 5~9명인 곳과 10~19명인 상점이 각각 절반 정도로 조사됐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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