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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분리독립, 정치세력화 추진...“Wexit Alberta”, 서부 캐나다 분리독립 지지 확산
(사진: 에드먼튼 저널, Wexit Alberta 창립자 피터 다우닝 씨) 
지난 10월 연방 총선 이후 서서히 목소리를 높여 가는 서부 캐나다 분리 독립 운동의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 토요일 오후 에드먼튼에서는 Wexit Alberta가 주최한 집회에 약 75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The west wants out!” and “Alberta!”를 외쳤다.
이 집회를 주최한 Wexit Alberta는 향후 서부 캐나다 분리 독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창당까지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앨버타 선관위에 따르면 앨버타에서 정당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7,868명의 발기인의 서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부 캐나다 분리 독립 운동은 지난 10월 총선 결과 앨버타, 사스카치완 주에서 연방 자유당이 단 1석도 얻지 못하면서 그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 동안 연방 자유당 정부의 앨버타, 사스카치완주에 대한 홀대와 무관심이 소수의 목소리에 그쳤던 서부 캐나다 분리 독립 운동을 정치적 세력화로 탈바꿈하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이 날 집회에서 Wexit 창립자 피터 다우닝 씨는 제이슨 케니 주수상에게 보내는 서한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케니 주수상은 이들의 주장에 대해 “앨버타 시민들이 느끼는 좌절과 고통을 이해한다. UCP주정부는 앨버타 시민들의 주장과 관심을 듣고 집약하는 전문가 패널을 구성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다우닝 씨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케니 주수상은 앨버타의 분리 독립에 대해 앨버타 주 시민들의 투표에 부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서한의 말미에서 “케니 주수상의 연방 형평성 프로그램에 대한 투표 약속은 정치적, 상징적 발언에 불과하다. 우리는 캐나다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서부 캐나다는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앨버타 시민들이 일어서는 길 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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