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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정부, 긴급 제한 조치 오늘 오후 발표 예정 -힌쇼 박사, 확산 늦추려면 '강력한 조치'가 필요
 
속보_88) 앨버타 주정부가 2일 연속 1,500명 이상의 확진자를 발표한 가운데 화요일 아침 새로운 COVID-19 방역수칙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월요일 오후 주정부 비상대책위원회(The Priorities Implementation Cabinet Committee)는 추가 제한조치에 대한 옵션을 논의했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화요일 기자 회견을 열고 위원회가 결정한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주정부는 월요일 저녁 집에서 COVID-19에 대한 긴급 회의를 여는데 동의했다.
지난 월요일, 주정부는 1,549명의 새로운 COVID-19 확진자 수를 발표했다. 이는 일요일 기록인 1,584명보다 약간 적은 수이지만 토요일 기록보다 거의 250명이 많았으며, 전국적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월요일 확진자 수는 퀘벡의 1,164명보다 높았고, 온타리오의 1,589명보다는 약간 낮았다. 두 주 모두 앨버타보다 인구가 훨씬 더 많다.
앨버타 주 의료 최고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월요일 오후 위원회에 권고사항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힌쇼 박사는 월요일 기자 회견에서 “언덕을 굴러 내려가는 눈덩이처럼 점점 더 크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확산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상황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질의시간에 타일러 샨드로(Tyler Shandro) 보건부 장관은 비즈니스 중단을 피하기 위한 좀 더 제한적인 공중 보건조치를 취하고, 앨버타인들이 공중 보건 지침을 따르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현 상황을 숙고할 계획이며, 힌쇼 박사의 조언을 들을 것”이라고 질의시간 전 의회 출입 기자들에게 말했다.
비평가들은 최근 들어 트위터에 #Whereiskenney가 유행한다면서 케니 주수상이 위기 내내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케니 주수상은 코비드-19 양성반응이 나온 자와 접촉해 의무적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가 이번 주 의회로 돌아왔다.
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 앨버타인의 60% 이상이 '자동 차단' 봉쇄를 지지하고 있으며, 80% 이상이 코비드-19 팬데믹 확산 방지를 위한 주정부의 마스크 착용 명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가 화요일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캘거리의 여론 조사기관 Thinkhq의 여론 조사에 의하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공중보건 명령을 위반하는 사람들을 단속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지지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nk HQ의 마크 헨리(Marc Henry) 사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10일 전 주정부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도입했지만, 공중보건과 정치적 관점에서 볼 때 모두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확진자 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으며, 여러 측면에서 주정부가 이를 저지할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는 대중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며칠 동안 앨버타에서는 확진 건수가 계속 기록을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일요일에는 새로운 최고 기록인 확진자 수 1,584명을 발표했다.
여론조사 대상자의 78%는 현 공중 보건명령의 강력한 집행을 지지하고 있다. 설문 응답자의 16%만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반대하고 있으며, 31%는 수를 잡기 위한 임시 봉쇄에 대해서 반대의사를 표했다.
학교 문을 닫는 것에 관해서 51%는 찬성, 40%는 반대의사를 밝혀 제안 중에 가장 인기가 낮았다.
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1%가 지난 11월 12일에 발표한 실내 스포츠와 피트니스 클래스 금지, 바와 레스토랑 운영시간, 결혼식과 장례식, 예배의 수용인원 제한 등에 관한 조치가 충분치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1%의 대부분은 에드먼튼과 캘거리인들이었으며, 중부와 남부의 응답자들 다수는 새로운 조치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13%는 최근 조치가 도를 넘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유권자별로 구분해 보면, UCP에 표를 던진 사람들의 36%는 현행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39%는 괜찮다, 19%는 너무 멀리 갔다고 답했다.
NDP 유권자들의 경우, 81%는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13%는 괜찮다, 3%는 너무 멀리 갔다고 답했다.
헨리 사장은 "날이 갈수록 주정부의 선택권과 전망은 축소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 확산으로 결국 경제가 다시 봉쇄될 수밖에 없다면 보수 유권자들은 분명히 이번 지연에 대해 감사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이들은 경제 봉쇄를 피하기 위해 중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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