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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차량 도난 ‘심각’…보험료 얼마나 오르려나 - 차량 도난 사고 보험 청구액 55% 급증…차량 수리 및 도난 빈도 전국 2위
내년 차 보험 상한선 풀리면 보험료 크게 오를 듯…다른 주는 이미 37% 올라
Daily Hive 
보험사, 보험 상한에 걸려 자동차 보험료 청구가 징수 금액을 초월해

앨버타주에 차량 도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캐나다 보험국(IBC)에 따르면 앨버타의 자동차 도난으로 접수된 보험 청구 비용이 2021년에서 2023년 사이에 55% 증가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차량 도난 사고가 빈번한 온타리오에 이어 앨버타가 차량 수리에 지출한 보험 청구액과 차량 도난 빈도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앨버타 자동차 보험은 올해 상한선이 정해져 당장 운전자들에게 보험료 부담은 없지만 내년에는 이같은 차량 도난과 보험료 지불 증가가 곧바로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캘거리의 AWIN 최국병 종합보험의 최 대표는 “앨버타는 보험사의 캡(상한선)이 올해 4%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차량 보험료가 다른 주처럼 오르지는 않았지만 이같이 도난률이 높아지면 아마 내년쯤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차 보험 대신 집 보험을 많이 인상했다. 해마다 3~8% 오르던 보험료가 올해는 15~20%까지 치솟았다. 건축비용 상승이 주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앨버타가 아닌 다른 주는 도난 차량으로 지정된 Honda Accord, CR-V 등 일부 차량 보험료가 이미 평균 37% 인상됐다.

이처럼 도난률이 급증하자 보험사들이 울상이다.
IBC의 서부 및 태평양 담당 부사장인 Aaron Sutherland는 "자동차 도난 위기는 앨버타 전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모든 운전자의 자동차 보험 비용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면서 "앨버타의 자동차 보험료 상한 때문에 청구 비용이 보험사가 보험료로 징수하는 금액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보험사는 생존을 위해 제공 범위를 축소해야 하며, 이로 인해 많은 운전자가 필요한 보험혜택을 제대로 받기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도시별로 보면, 차량 보험 청구액이 가장 큰 곳은 캘거리다. 캘거리의 자동차 도난 청구액은 2021년에서 2023년 사이에 59% 증가해 2021년에는 20,856,769달러, 2023년에는 무려 33,076,848달러가 발생했다. 에드먼튼은 2021년 15,749,461달러에 비해 2023년에는 26,193,922달러로 66% 증가해 그 다음이다.
포트 맥머리는 청구액이 60% 늘었고 레스브리지(30%)와 메디신햇(72%)이 뒤를 잇고 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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