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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제 개발, “게임 산업 도시에 들어와야”
“저렴한 생활비 및 사무실 임대료가 장점”
 
캘거리 경제 개발(CED)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산업을 도시로 가져오기 위한 제안 요청서를 발표하고 “비디오 게임 및 몰입형 기술 전략”을 개발할 수 있는 회사를 물색하고 나섰다. CED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캘거리의 기술 부문 및 고등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게임 디자인 산업을 도시에 정착, 번성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도 포함된다.
비디오 게임 디자인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불 규모의 산업이며 캐나다에도 몬트리올의 Ubisoft와 밴쿠버의 EA를 비롯해 수많은 스튜디오가 자리 잡은 상황이다. 에드먼튼에는 1995년에 2명의 의사에 의해 게임회사 Bioware가 설립됐으며, 이는 2007년에 EA에 인수됐으나 에드먼튼에는 여전히 300명 이상이 채용되어 있다.
반면, 캘거리의 게임 산업은 다른 도시들에 비해 뒤쳐져 있다. 현재 도시의 가장 큰 게임 회사는 덴버에 본사를 둔 New World Interactive 이지만, 캘거리 사무실의 직원은 12명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CED 영화/TV 및 창작산업 위원장 루크 아제베도는 캘거리 게임 개발자 협회에는 850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도시의 생활비와 사무실 임대료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캘거리에 게임 산업이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New World Interactive의 회장 키스 워너도 삶의 질과 저렴한 비용이 회사의 사무실을 캘거리에 연 이유 중 하나가 되며, 또 다른 이유는 캘거리 시의 경제 다양성 기금 1억불이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워너는 지역에 상당한 수의 게임 회사가 들어서기까지는 New World나 다른 회사에서 기술을 갖춘 직원을 채용하기 쉽지 않다면서 누군가 캘거리에서 일하고 싶어 하더라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옮겨갈 곳이 없기 때문에 이 곳에서 일하는 것을 망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워너는 NDP 정부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세금 공제를 도입하고 인건비의 25%에 세금 공제를 해줬으나 현재 UCP에서 이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맥이완 대학교의 미술 및 디자인 학과장이자 디지털 앨버타의 이사회 이사인 로버트 앤드류초우는 교육과 훈련이 캘거리 비디오 게임 산업의 또 다른 퍼즐 조각이 될 것이며, 앨버타의 고등 교육 기관은 컴퓨터 사이언스와 예술 및 디자인 프로그램은 제공하고 있으나 비디오 게임 개발을 전문적으로 하는 학위는 없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그리고 앤드류초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캘거리는 고등 교육 기관에 실질적인 게임 디자인 혹은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 방법을 찾도록 독려할 수 있으나, 이는 하룻밤 안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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