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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캐나다, 4년 만에 첫 금리 인하 단행 - 캐나다 경제 전환점 맞나? 중앙은행, 기준 금리 4.75%로 내려
인플레이션 완화되고 경제 둔화 뚜렷…경제 부진 심화됐다 판단
 
캐나다 중앙은행이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이는 코비드-19 팬데믹 이후 시작된 기록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마무리하고 경제의 전환점을 알린다는 의미가 있다.

중앙은행은 5일 오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4.75%로 내렸다. 작년 9월에 처음 금리를 동결하고 이후 6차례 계속해서 5% 금리를 유지한 뒤의 첫 인하다.

중앙은행의 티프 맥클럼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먼 길을 왔다”면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계속 가까워질 것이라는 확신이 최근 몇 달 동안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을 목표에 되돌리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통화 정책을 타이트하게 운영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정책 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면 우리가 이룬 진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중앙은행이 이번에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 최근의 경제지표가 은행이 뜻하는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인플레이션율이 4월에 2.7%로 둔화됐고 핵심 인플레이션 측정치도 완화됐다. 특히 올해 1분기 캐나다 경제는 예상보다 저조한 성장세를 나타내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다. 통계청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1.7% 성장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2.2%에 밑돌고 캐나다 은행이 예측한 2.8%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다. 다만 노동 시장이 4월에 예상 밖으로 90,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인구 증가를 감안하면 여전히 경기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은행은 판단했다.

이날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서 변동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가진 주택 소유자와 중앙은행 정책 금리와 연동된 다른 종류의 부채를 가진 사람들은 즉시 25bp(0.25%)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6~12개월내 모기지를 갱신해야 하는 사람들은 현재에 비해 더 높은 이자를 경험하게 된다.

시장 전체적으로 금리 인하가 반영되는 것은 최소 반년이 걸리는 만큼 0.25% 인하로 당장의 피로감이 회복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모기지, 자동차 대출 또는 신용 한도에 대한 월 상환금을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앞으로 금리가 더 내려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모기지 금리 등 금융 시장의 선방향에서 반영될 것으로 보여 높은 이자를 지불하는 모기지 보유자들의 짐을 어느 정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리 인하 추세의 시작은 신규 주택 구매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이므로 부동산 시장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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