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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안 겨냥한 증오범죄 4년만에 5배 급증 - 흑인에 이어 두번째 증오범죄 표적
 
캐나다에서 한국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경찰청이 22일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포함된 동남아시아권의 인종이 겪은 증오범죄는 2017년 61건에서 2021년 305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흑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 642건에 이어 가장 많은 수치로 흑인과 동남아시아인이 집중적으로 증오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동남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까지는 연간 60여건에 그치다가 이후 2020년 263건으로 급증했다.
인종과 관련한 증오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온타리오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2020년 702건에 이어 2021년에 833건이 발생해 다른 주들 보다 2배 이상 범죄가 신고됐다. 그 뒤를 이어 BC주가 340건, 퀘백이 216건 발생했다. 앨버타주에서도 189건이 2021년에 발생했다.
캐나다 경찰에 신고된 전체 증오 범죄 건수는 2020년 2,646건에서 2021년 3,360건으로 27%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2021년까지 72%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증오범죄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구 규모를 고려할 때, 캐나다에서 경찰에 신고된 증오 범죄의 비율은 2021년 인구 10만 명당 8.8건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신고된 증오 범죄의 절반 이상(56%)이 비폭력 범죄였으며, 주로 장난으로 인한 범죄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증오범죄의 유형으로는 종교가 88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020년 530건에서 67% 증가했다. 가장 많은 표적이 된 종교는 유대교인데 인구 10만명당 평균 145건이 발생했다. 그 다음이 무슬림으로 10만명당 8건 정도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인종 또는 민족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는 6% 늘었으며 아랍 및 서아시아 민족이 58건으로 가장 많고 동남아시아인이 4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종 때문에 발생한 범죄는 해마다 느는 추세이나 흑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는 2020년에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나 2021년에는 5%로 크게 감소했다.
2021년에 기록된 성적 지향을 표적으로 한 증오 범죄는 423건으로 2019년의 최고치인 265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범죄의 10건 중 8건(77%)은 게이와 레즈비언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나머지는 양성애자(2%)와 무성애자, 범성애자 등 이성애자가 아닌 다른 성적 지향을 가진 사람(11%)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었다.
증오 범죄의 피해자는 성별이나 성별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제외하고 남성과 소년이 가장 많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찰에 신고된 폭력적 증오 범죄의 피해자 중 62%는 남성과 소년, 38%는 여성과 소녀였다. 특히 성적 지향(72%), 인종 또는 민족(63%), 종교(55%)를 표적으로 한 증오 범죄의 피해자는 남성과 소년이었고 반면 성별이나 성별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 피해자의 거의 4분의 3(74%)이 여성과 소녀였다.
증오 범죄로 기소된 사람들도 대부분 남성과 소년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범죄와 마찬가지로 증오 범죄로 기소된 사람들은 젊은 남성과 소년이 많았는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피고인의 86%가 남성과 소년이었다. 같은 기간 증오 범죄로 기소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33세였다. 특히, 피고인의 17%는 12세에서 17세 사이였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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