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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김씨네 편의점’ 캘거리 언론 관심 쏟아져
한시간 반동안 관객들 울리고 웃겨
 

지난주 본지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연극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가 캘거리 Max Bell Theatre에서 공연 중인 지금, 캘거리 헤럴드에서는 'Kim's Convenience a treat for all Canadians(김씨네 편의점은 모든 캐나다인들이 즐길 만 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연극의 자세한 내용을 실었다.

연극을 진행하고 있는 솔페퍼 극단의 예술 감독 Albert Schultz는 헤럴드지를 통해, ‘김씨네 편의점’은 “가족에 대한 심플하고 직접적이면서 강렬한 스토리”라면서 “연극속의 가족은 어느 관객들의 가족에도 대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chultz는 또한 한 번도 연극을 관람하지 않던 이들이 ‘김씨네 편의점’을 찾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한국인들에게 국한 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민 1세대와 2세대가 겪는 비주류 캐나다 사회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편집부가 9월 6일에 관람한 연극에는 750석의 극장에 90%이상 좌석이 채워졌고 관람객의 99%가 비동양인이었다.

하지만 캘거리 선지는 Louis Hobson의 칼럼을 통해 ‘김씨네 편의점’은 매력적인 스토리의 연극이라고 찬사를 보내면서도, 연극의 주인공 가족이 ‘북한(North Korea)’에서 이민 온 이민자 가족이라고 잘못 소개하는 오류를 범했다.

Hobson은 “우리는 연극 시작 단 몇 분만에 연극의 주인공 ‘김씨’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수많은 편의점에서 그를 만났기 때문이다”라고 전하며, 이상현씨가 연기한 ‘김씨’는 성공적이고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Hobson은 ‘김씨’가 연극에서 구사하는 억양은 관객들이 잘 알아듣기 어렵지만, 정말로 이 연극을 즐기려면, 최인섭 작가의 모든 대화에 녹아있는 멋진 뉘앙스를 음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30년 넘게 연극과 영화 리뷰를 해온 Hobson이 ‘김씨네 편의점’에 준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이다.

연극은 영어로 진행되지만, 쉬운 영어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대부분의 한인들도 재미있게 연극을 감상할수 있는 수준이며, 현재 좌석이 빠르게 매진되고 있어 연극을 보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웹 사이트 : http://inschoi.wix.com/inschoi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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