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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음악가 끌로드 최, 6년만에 신작 발표
런던 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에 에비로드 스튜디오서 녹음
영국 ABBEY ROAD 스튜디오에서 LONDON SYMPHONY ORCHESTRA와 함께 최근 신보 “Romantic Dreams”를 녹음중인 앨버타주 출신 음악가 끌로드 최 
지난 2003년 미국 한인 이민 100주년 음악감독으로 미국 국회의사당 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02년 한인 월드컵경기 전야제 세레모니 음악 작곡에 참여한 것을 비롯, 캘거리에서 열렸던 한국.캐나다 수교 40주년 WE ARE TOGETHER 행사를 지휘했던 작곡가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클로드 최는 최근 일본 SONY BMG사에서 신보 “Romantic Dreams”를 발매하였다.
모국에서 첫 음반판매가 시작된 이번 새 음반에 수록된 15곡은 끌로드 최 작곡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영국 런던 Abbey Road스튜디오에서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 녹음하였다. 이번 신보에는 과거 발표된바 있는 인기곡 일부와 다수의 신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과 세미 클래식 스타일로 구성된 이번 신보는 이지리스닝 계열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욱 돋보이며, 특히 경쾌한 라틴풍의 곡 “I‘d Follow you Anywhere”에서는 끌로드 최의 클래식 기타 연주가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이번 음반에는 소니 BMG사의 제안으로 그동안 끌로드 최가 틈틈히 써왔던 시를 별도의 시집으로 묶어 음반 부록으로 함께 담겨 있어 더욱 큰 주목을 끌고 있다.
본 시집은 ‘사랑’과 ‘추억’ 두 파트로 나뉘어 총 45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고려대 교수이자 시인인 최동호 교수는 본 시집에 앞부분에 실린 작품평을 통해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샘물처럼 우리를 감미로운 사랑의 감정에 젖어 들게 한다”고 평했다.
끌로드 최의 시는 “사랑을 품고 사는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희열을 아름답고 소중하게 간직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평했다.
끌로드최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시는 어렸을때부터 써 왔지만, 등단을 하거나 시집을 발표하지는 않았다”며 “그동안 음악 활동시 틈틈히 작사도 하고 시도 썼던 것들을 이번에 소니BMG 음반사 기획으로 함께 발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캘거리에서 거주했던 끌로드 최는 현재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Waterton National Park근교 Fincher Creek에서 거주하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난해 Fincher Creek Town의 요청으로 타운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주관한바 있다. 다양한 분야의 연주자들을 초대해 펼쳐진 2시간여 동안의 멋진 공연을 펼쳐 현지인들로부터 ‘Fincher Creek 탄생 100년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음악공연’이라는 극찬을 들은바 있기도 하다.
끌로드 최는 최근 한국에서 모 영화의 음악을 맡아 현재 작곡 및 녹음을 담당하고 있으며 본 영화는 내년초 개봉예정이라고 하며, 올 봄에 군 제대를 마치게 될 가수 김범수와 새 음반작업에 착수하게 될 예정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지난 2004년경 미국에서 과로로 인한 교통 사고로 다리 골절상을 입었던 끌로드 최는 록키산 부근에서 회복을 위한 요양의 시간을 마치고 약 2년전부터 활동을 재기한바 있다. (본지 2005년 10월 14일자 보도)
클래식 음반사상 최단시간내 최대판매량을 보인 워너클래식레이블의 소프라노 조수미의 ‘MY STORY’의 타이틀곡을 작곡한 장본인으로 이 곡의 성공에 힘입어 끌로드 최는 최근 팝페라의 주역들로 활약하고있는 임형주, 정세훈 등과 더불어 차세대 팝페라 아티스트로 인기가두를 달리고 있는 ‘임태경’의 2005년 신보앨범 ‘센티멘탈저니’ 의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2003-2004 연속 미국 KBN-TV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가요제의 심사위윈장으로 참여해 미국 Motown 레코드사와 함께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을 미국 음악계에 소개하며, 2003년 가요제에 참여했던 ‘미키유천’을 발굴했고, 그는 현재 한국의 ‘동방신기’그룹에서 아이돌 스타로 활동 하고있다.
아울러 최근 발표된 조수미의 데뷰 20주년 기념음반에 끌로드최의 신곡이 수록되어 발표된바 있기도 하다.
지난 2001년 캘거리 필하모니와 러시아 레닌그라드심포니의 연주로 레코딩한 이지리스닝 연주음반 ‘밀레니엄 로망스’를 발표한바 있는 끌로드 최는 조수미가 부른 대표적인 힛트곡인 ‘명성황후’의 주제가 ‘나 가거든’을 직접 프로듀서 하바 있고 인기 드라마 ‘호텔리어’와 ‘소문난 칠공주’ 에서 메인테마등을 작곡하는 등 지난 수년간에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Romantic Dreams 신보 구입 문의 : CN드림 편집부 (403-875-7911)


기사 등록일: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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