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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청년 취업 박람회에 수천명 몰려
15~ 24세 사이 채용 위한 90여개 회사 참여
 
지난 3일, 캘거리시의 청년 고용 센터에서 주최한 취업 박람회에 수천명의 청년들이 모여들었다.
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이 박람회는 취업을 원하는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들을 위한 것으로, 스탬피드 파크의 Big Four 빌딩에서 대규모로 진행됐다. 청년 고용 센터의 제니퍼 맥스윈에 의하면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취업 박람회에 참여한 회사는 90여개이며, 풀타임과 파트타임, 계절 일자리 등을 포함해 5천개가 넘는 일자리가 제공된 것으로 예측된다.
취업을 위해 20통의 이력서를 들고 이곳을 찾은 21세의 듀아 렘맨은 “선리지 몰과 말보로 몰의 모든 가게에 이력서를 돌리고, 온라인으로도 이력서를 접수시켰으나 아무 일자리도 찾지 못했다”면서, 자신을 뽑아주기만 한다면 모든 일자리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 고용 센터는 일년 내내 지역의 고용주들에게는 채용을 돕고 청년들에게는 일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세의 에릭 빌루는 일하는 것보다 학교생활에 집중했더니 지금은 근무 경험이 없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문제가 됐다고 취업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람회에 참여한 고용주들 중 하나인 스타벅스 캐나다의 지역 매니저 마틴 그라햄은 이는 큰 문제가 아니라면서, 고용주들은 직원들의 특정한 자질을 살피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을 대하는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아무나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로 만들기는 쉽지만 스타벅스 팀은 올바른 태도를 갖춘 직원을 채용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스윈은 매년 취업 박람회에서는 많은 고용주들이 면접까지 진행한다면서, 향후 박람회를 방문하는 청년들은 이력서를 챙기는 동시에 면접까지 준비된 상태로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그리고 그녀는 “취업 박람회는 1년에 단 한번 많은 고용주들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청년들을 채용하기 원하는 회사가 많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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