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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B.C주, 캐나다 경제 위협하고 있다”
B.C주, 법원에 개정법안 효력 해석 청구
지난 주 목요일 B.C주가 법원에 확장하는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송되는 오일에 대한 규제 권한을 청구하고 나서자 노틀리 주수상은 “캐나다 경제 전체가 멈춰 서는 매우 심각한 사태를 불러 올 수 있다”라며 B.C주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B.C주정부는 지난 주 목요일 B.C주 항소법원에 B.C주를 통과해 원유를 수송하는 킨더 모건과 같은 에너지 회사에 대한 보도 강한 규제권한을 확보할 수 있는 법안 초안을 보냈다.
이 법안에는 원유를 수송하는 회사들은 허가를 득해야 하며 주정부는 이들 회사에 기름 누출 예방 플랜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존 호간 B.C주수상은 “B.C주는 해안과 강, 수 만 명 시민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오일 수송 회사에 대한 일정 정도의 규제권을 가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틀리 주수상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저지하기 위해 환경과 관련된 헌법적 미비를 파고 들며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 하려 한다. 환경은 B.C주만의 것이 아닌 캐나다 국민 전체의 공동 관할이다. B.C주의 도를 넘은 파이프라인 저지 노력이 결국 캐나다 전체 국민들의 이익을 빼앗아 가는 우를 범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서 그녀는 “B.C가 주장하는 대로라면 우리는 이제 파이프라인이나 열차가 아닌 트럭으로 오일을 수송해야 한다. 캐나다 경제와 일자리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틀리 주수상은 “만약 법원이 B.C주에 이를 허락한다면 다른 주 또한 대 B.C주 수출에 대한 규제 권한을 보유하게 되어 캐나다의 연방주의는 와해의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 B.C주는 반드시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는 캐나다라는 한 국가의 시민으로 국가적 이익 차원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안도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라며 B.C주의 극도의 이기심을 비난했다.
B.C주의 트랜스마운틴 확장 저지가 전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킨더 모건 측이 제시한 마감시한 5월 31일을 한 달 여 앞두게 되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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