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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제 개발, “테크놀로지 발전이 열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인력 부족 문제 해결돼야
(사진 : 캘거리 경제 개발 CEO 메리 모란) 
캘거리 경제 개발(Calgary Economic Development)의 CEO 메리 모란이 캘거리가 국내의 대도시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테크놀로지 산업 발전에 치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모란은 지난 25일 진행된 Report to Community에서 관중들에게 비록 캘거리가 불황을 벗어나긴 했으나, 도시의 테크놀로지 전문 인력 부족으로 대형 기술 회사들의 눈길을 끌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캘거리가 아마존 제 2본사 선정에서 탈락한 것도 이것이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다른 국내 도시는 캘거리와 달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코더, 프로그래머 등의 인력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또한 모란은 캘거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도시 전체 엔지니어의 25%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밴쿠버의 49%나 토론토의 50%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모란은 캘거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력을 50%까지 올리려는 목표가 3가지의 방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나섰다.
첫 번째 방법은 주정부의 경제 개발 및 다양성 법을 통해 앨버타의 고등 교육 기관 기술학부 입학생을 3천명 늘리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엔지니어링 학사가 있으나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통한 “직업 선회”를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개설될 캘거리 대학교의 12개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자격증 프로그램을 비롯한 보우 밸리와 SAIT 프로그램 제공이다.
세 번째는 캘거리 경제 개발에서 워털루와 토론토, 밴쿠버 등의 다른 도시에서 활발하게 인력을 채용해 이 곳으로 데려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모란은 “토론토와 밴쿠버, 실리콘 밸리 등 생활비가 비싼 지역에서 ‘캘거리로 돌아오라’거나, ‘생활비가 낮고 록키 마운틴에서 불과 1시간 떨어진 캘거리로 오라’ 등의 홍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모란은 캘거리시에서 다운타운의 빈 사무실을 채우고 경제를 활성화 하기위해 내놓은 1억불짜리 캘거리 창조 기회 기금을 높이 평가했으며, 기금이 활성화된 25일에 이미 수십개의 기업이 서류를 다운로드하고 정오 이전에 이를 접수했다고 알렸다.(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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