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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4월 물가 소폭 상승
앨버타 2.3%, 캐나다 전체 2.2% 기록
 
캐나다 통계청 물가 동향에 따르면 캘거리의 4월 물가상승률이 3월 2.3% 대비 소폭 상승한 2.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는 2.3%, 캐나다 전체 물가상승률은 2.2%를 기록해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의 물가상승은 전체적으로 오름세인 가솔린, 항공료, 레스토랑 가격 인상에 기인한 것으로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천연가스, 여행경비, 디지털 장비 부문에서는 큰 폭의 가격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BoC(Bank of Canada)의 물가상승 지표 평균은 지난 2012년 2월 이후 처음으로 2%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휘발유 가격이 물가상승률 조사에서 빠진 상태여서 실제 물가 상승은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BoC는 물가상승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물가인상압박이 상승할 경우 추후 이자율 인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전체로도 최근 기름값 인상이 BoC의 물가억제정책에 상당한 압박을 미치고 있지만 기름값을 제외하고라도 최근 6년 간 물가 상승 기조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캐나다 전체 4월 물가 상승률은 2.2%로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높았던 한 달 전인3월 2.3%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강한 물가 상승압박 기조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oC는 이자율 인상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스티븐 폴로츠 BoC 총재는 올 가을까지 전체 물가상승률이 2% 이하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BoC는 물가상승은 1%에서 3% 내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중반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을 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이후 세 차례 이자율 인상에 나선 BoC는 지난 달 기준금리를 1.25%에서 동결한 바 있다. 오는 5월 30일 이자율 결정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4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내에서 유지되어 이자율 동결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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