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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빈곤 취약계층은?
이민자, 원주민, 고령 여성층에 집중
최근Vibrant Communities Calgary가 2016년 캐나다 통계청의 인구 센서스를 토대로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캘거리의 빈곤층은 이민자, 원주민, 여성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코 사보이아 디렉터는 “캘거리 저소득층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75세 이상의 고령 여성, 5세 이하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여성 편부모 가정이 동일 기준 남성들에 비해 두 배 이상 빈곤층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보이아 디렉터는 “지난 수 년 동안 캘거리 시 전역에서 빈곤퇴치 운동이 벌어 졌지만 취약 계층의 빈곤상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민자, 원주민, 여성들이 저소득 계층에 집중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특히 “0세에서 5세 사이의 아이를 가진 여성 편부모 가정의 빈곤 상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2가정 중 1가정 꼴로 저소득층으로 집계되고 있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연구에서는 고령층의 증가로 인한 시니어 계층의 빈곤 문제도 향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될 것을 전망했다. 특히, 여성 고령자들은 동일 연령 대의 남성들보다 누적 수입이 적고 고용 또한 제한되어 있어 빈곤층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보이아 씨는 “지난 2015년 주정부는Alberta Child Benefit를 도입했으며 캘거리 시는 저소득층을 위한 트랜짓 패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제도를 이용하는 가정이 늘어 나고 있는 것에서도 캘거리의 빈곤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라고 밝혔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빈곤으로 주정부가 치러야 할 사회적 비용은 연간 최대 9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Vibrant Communities Calgary측은 캘거리 시의 근본적인 빈곤 퇴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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