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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 NDP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정책 폐기
앨버타 재생에너지 산업,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전환
(사진: 캘거리 헤럴드, 전 NDP마가렛 맥퀘이드 보이드 에너지부 장관) 
UCP 주정부가 총선 공약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UCP는 탄소세 폐지에 이어 전 NDP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계획을 폐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정부는 지난 6월 10일 AESO (Alberta Electric System Operator)에 지난 NDP 주정부가 추진하던 2030년까지 앨버타 전력 생산의 30%를 재생에너지로부터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폐지한다는 통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NDP 정부 시절부터 이어 온 전력 공급 경매는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지난 총선 선거 운동 당시 제이슨 케니 현 주수상은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에 대한 보조금 정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혀 왔다.
주정부 에너지부 소냐 새비지 장관 대변인 사만다 펙 씨는 “UCP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계약은 효력을 그대로 인정하며 존중한다. 그러나, 향후에는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또한 시장 경쟁 체제하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UCP 주정부의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계획 폐기에 따라 관련 업계는 산업 규모 축소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캐나다 풍력 에너지 협회 앨버타 지역 디렉터 에반 윌슨 씨는 “지난 NDP 주정부의 REP 프로그램이 앨버타의 재생에너지 부문을 폭발적인 성장을 지원해왔다. UCP정부가 이를 폐기함으로써 향후 앨버타 재생에너지 산업은 주춤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앨버타는 여전히 재생 에너지 산업의 성장과 기반이 풍부한 지역이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의BluEarth Renewables 사 그랜트 아놀드 CEO는 “풍력은 다른 어떤 전력 생산보다 단가가 저렴하다. 앨버타 시민에게 저렴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이 필요하다”라며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캘거리의 그린게이트 파워 사의 댄 발라반 CEO는 “NDP주정부는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조한 반면 UCP 현 정부는 재생에너지 부문 또한 다른 전력 시장과 동일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제 앨버타 재생에너지 부문은 보조금 정책이 없는 자유 경쟁을 통해 성장해야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UCP 주정부는 TIER (Technology Innovation and Emissions Reduction)을 추진해 재생에너지 부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책은 기술 혁신을 통한 클린 에너지 생산 업체가 탄소 크레딧을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업체에 팔 수 있도록 해 재생에너지 부문의 투자 유치를 증가시키는 유인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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