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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산업 다각화 정책, 현실은?
스터전 정유 시설 건설, 세금 먹는 하마로 변신
(사진:캘거리 헤럴드) 
케니 주수상, “급증하는 비용 대책 강구 중”



앨버타가 에너지 산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추진해 온 스터전 정유 시설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세금을 먹는 하마로 변신하고 있어 주정부의 고민이 깊어 지고 있다.
에드먼튼 북쪽 45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스터전 정유 시설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있는 비용은 가장 최근의 보고서에 따르면 무려 99억 달러까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설은 당초 하루 37,500배럴의 원유를 정제해 저유황 디젤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생산품을 만들어 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완공이 지연되면서 건설에 투입되는 비용이 급등하고 있어 비용효과분석에 따르면 정유 시설 운영의 효과가 점점 낮아 지고 있는 실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자비용, 재산세뿐만 아니라 정유시설 건설 비용이 급등하면서 향후 30년 동안 약 7억의 각종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 시설이 완공되기도 전인 지금 현재도 매월 2천 7백만 달러의 부채 비용을 상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정부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 주 목요일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이 프로젝트 건설 계획은 이미 10년도 넘은 시점에 이루어졌다. 건설 프로젝트 자체를 무효화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그에 따른 엄청난 비용 투입도 발생하고 있다”라며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했음을 인정했다.
앨버타에서 30년 이상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정유시설 건설 프로젝트는 지난 스텔막 주정부 시절인 2011년 시작되었다. 캘거리의North West Refining가North West Redwater Partnership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CNRL이 가지고 있다.
2012년 당시 총 공사비는 57억 달러로 예상되었지만 현재 총 99억 달러로 치솟아 앨버타 시민들의 세금을 먹는 하마로 변신해 주정부로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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