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한 조사에 따르면 작년의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비즈니스 리더들은 미래 세일즈, 고용, 투자 예상 등에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 사분기마다 진행되는 앨버타 비즈니스 협회가 진행한 앨버타 비즈니스 기대 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새로운 주문, 사전 예약, 세일즈 문의 등의 세일즈 지수가 오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 사분기에 기록된 25%보다 높은 수준이다.
조사는 고용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응답자의 55%는 향후 일 년 동안 고용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전 사분기에 기록된 25%에서 오른 기록이다. 한편, 지역 비즈니스의 30%는 현재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15%는 인원 감축이 예상되고 있다. 앨버타 비즈니스 협회의 수석 경제학자인 마이크 홀든은 “12월 조사에서는 회복까지 긴 여정이 남아있지만, 최악은 넘어섰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 같은 결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홀든은 “전망은 대부분의 주요 지수들에 걸쳐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며 크게 향상되었다. 이 같은 기대는 앨버타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현재 가장 현실적인 최선의 경제 활성제는 백신이다. 이번 결과는 앨버타가 뛰어난 백신 접종과 재개를 위한 노력이 있다면, 앨버타 경제가 강력한 회복을 위한 기반을 갖추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많은 비즈니스들이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응답자의 36%는 12월보다 늘어난 수요를 맞추기 위해 구인을 하지만 일자리를 채울 사람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 비즈니스 협회는 이 같은 격차가 기술, 육아 및 교육 의무를 비롯하여 계속되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한 보건 및 안전에 대한 우려가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투자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 많은 비즈니스들이 투자 및 지출을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앨버타 비즈니스 리더들의 20%는 신용 대출이 더 어려워졌다며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