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주정부, 24억 달러 규모 인플레이션 완화 대책 발표 - 스미스 주수상, “중산층 대부분 혜택, 유류세도 폐지” |
|
|
|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화요일 (22일) 스미스 주수상은 24억 달러 규모의 안티 인플레이션 베네핏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약 24억 달러 규모가 투입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모든 고령자와 18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대부문의 가정에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류세 및 소득세 부담 완화 대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600달러는 고령자 개개인과 연간 18만 달러 이하의 연소득 가정의 아동에게 지급된다. 스미스 주수상은 “중산층 대부분의 가정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증장애인프로그램의 수혜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600달러가 지급되며 소득 지원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수상은 또한 유류세도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따라서 케니 주수상 시절 일부 환원된 리터 당 4.5센트의 유류세는 다시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 주수상은 “유류세 폐지는 향후 최소한 6개월 지속될 것이며 그 이후에는 영구적으로 폐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득세 징수 구간 또한 물가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조정될 것으로 알려져 2022년도 세금 부담이 한층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는 AISH, PDD, 소득 지원, 고령자 베네핏, 앨버타 아동 및 가정 베네핏 등 지수 기반으로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의 재조정함으로써 내년 1월부터는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요금 리베이트는 올 겨울부터 각 가정에 추가로 200달러가 지원된다. 천연가스 요금 또한 가격 인상을 억제하고 현재의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한다. 스미스 주수상은 또한 “푸드뱅크, 저소득층 트랜짓 패스 등 앨버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활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의 이번 고물가 대책은 앨버타 주정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랄프 클라인 주수상 당시인 2005년 모든 앨버타 주민들에게 각 400달러를 지급한 것이 지금까지 최대 규모의 지원이었다. 당시 이 프로그램에 투입된 총 금액은 당시로 약 14억 달러에 달했다. 주수상은 “현재 앨버타의 재정상태에 근거해 앨버타 주민들에게 돌아 갈 수 있는 최대규모의 혜택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UCP주정부는 이 같은 대대적인 고물가 대책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스미스 주수상은 “그 동안 상당한 논란거리가 있는 발언이 나왔다. 이 발언으로 나를 판단하지는 말 것을 부탁한다.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며 항상 실수를 한다. 그러나, 나의 판단은 항상 앨버타와 앨버타 주민들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며 자세를 낮추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
기사 등록일: 2022-11-25 |
|
|
|
|
|
|
나도 한마디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