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TV News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캘거리가 2022년에 앨버타 주에서 가장 낮은 재산세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부동산 회사인 Zoocasa는 지난달 앨버타 지자체 25곳의 평균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한 평균 세금 청구서와 함께 재산세율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캘거리가 주택 가치의 0.714980%의 세율을, 그 뒤로 캔모어가 0.504508%로 꼴찌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캔모어는 2022년 평균 주택 가격이 850,000 달러 이상을 기록해 이에 기준한 재산세가 약 4,300달러로 가장 높은 재산세 청구 중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조적으로, 캘거리 재산세 평균 청구는 주택 평균가인 520,200달러 기준에 약 3,719달러였으며, 이 수치는 조사 대상 지역사회 중 중간 정도를 차지했다. 라콤은 약 6,774달러로 2022년에 가장 큰 재산세 청구를 받아 다섯 번째로 높은 세율인 1.110920%을 보였다. 앨버타 중부 지역사회인 라콤의 2022년 평균 주택 가격은 거의 610,000달러로 캔모어와 체스터미어의 뒤를 이었다. 체스터미어의 평균 가격은 630,700달러였으며, 캘거리 동쪽에 위치한 이 지자체 또한 4,538달러의 평균 재산세로 가장 높은 세금 청구 중 하나였다. 이번 재산세는 세율이 0.719457%로 네 번째로 가장 낮은 세율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주택가가 높아 재산세가 높아졌다. 에드먼튼의 2022년 세율은 0.938670%로 앨버타 주 25개 지자체 중 13번째로 낮았으며, 평균 재산세는 평균 주택 가격인 368,576달러 기준에 약 3,460달러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세율을 보인 지자체는 위태스키윈(Wetaskiwin)으로 1.284700%였다. 그러나 2022년 주택 평균 가격인 210,000달러로 이에 기준하면 재산세는 약 2,698달러로 최저 세금 중 하나였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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