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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그룹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지분 소유 추진 계속해 - 치솟는 공사비에 방해받지 않아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트랜스 마운틴은 확장 공사 예상 비용이 이번에 다시 한번 309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확장 공사 비용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름에도 원주민이 주도하는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의 소유권 이전은 여전히 추진하고 있다.
“공사비용 309억 달러로 올랐다는 이유로 우리가 포기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협상의 초기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고 말했다. 캘거리 소재 Project Reconciliation Group: PRG)의 스티븐 메이슨 (Stephen Mason) 상무이사는 이 계획에 따라 129개 원주민 공동체를 위한 파이프라인의 주요 지분 매입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이슨 씨는 "몇몇 다른 제안자들이 있지만 연방 정부가 우리의 준비 상태를 인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앨버타에서 서해안으로 원유를 수송하는 캐나다의 유일한 파이프라인 시스템인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은 이전 소유주인 Kinder Morgan Canada Inc가 2018년에 45억 달러에 매입했다. Kinder Morgan은 환경주의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계획된 파이프라인의 확장 공사를 폐기하겠다고 위협했다. 확장 공사는 아직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자본 비용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트랜스 마운틴 코퍼레이션 (Trans Mountain Corp.) 이 발표한 확장 공사 예상 가격은 이번에 또 다시 306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1년 전 파이프라인 확장 공사비 214억 달러의 전망치보다 44% 증가한 수치로 예상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연방 정부는 파이프라인의 소유권을 장기간 보유하고 싶지 않으며 원주민 그룹이 지분을 소유하려는 아이디어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원유 회사와 기존 계약으로 인해 공사 비용 상승의 20 ~ 25% 만이 파이프라인 사용료 인상 형태로 원유 회사에 전달될 수 있다. (사용료는 원유 회사가 파이프라인으로 제품을 운송하는데 지불하는 요금이며, 파이프라인 회사가 돈을 버는 방식이다.)
지난 6월 의회 예산 담당관의 보고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파이프라인 투자로 인한 손실을 감수해야 하며, 그 당시 확장공사가 취소될 경우 14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이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메이슨 씨는 원주민 그룹이 파이프라인 지분을 입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궁극적으로 매입 가격은 구매자가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일 뿐이므로 투자 예상 수익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업적 가치가 중요하지 구매자가 누구 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원주민 그룹은 상업적 가치가 무엇이고 사용료를 통해 수익을 어떻게 낼 것인가만 보고 투자한다.”고 메이슨씨는 전했다.
또한 PRG가 트란스 마운틴 이사회에서 "최소 지분 30%"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는 트랜스 마운틴 코퍼레이션을 통해 원주민들에게 경제적 이익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원주민 리더십이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원주민 공동체의 대규모 지분 소유는 선례가 될 것이다. 반면 현재 건설 중인 해안 가스 링크 파이프라인은 16개 원주민 공동체와 10% 지분을 위한 옵션 계약을 맺고 있다.
일부 환경주의자들은 세계가 향후 수십 년 동안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기 시작함에 따라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이 고립된 자산이 될 수 있으며 소유주에게 책임이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러나 메이슨씨는 오늘날의 화석 연료 산업에서 나오는 수익 흐름에 접근하면 원주민 공동체가 내일의 에너지 혁신에 투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stern Indigenous Pipeline Group과 그 산업 파트너인 Pembina Pipeline Corp. 에 의한 파트너십을 포함한 다른 그룹들도 원주민 공동체가 지분을 갖는데 관심을 표명했다.
트랜스 마운틴 확장 공사가 "마지막 고비가 가까워지고 있다" 고 말했지만, 매각 협상은 매우 복잡하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연방정부 스스로는 아직 어떠한 공식적인 지분 분할 절차도 발표하지 않았다.
메이슨씨는 "여름이 다가오면 진지한 논의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면서 "이것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거래 중 하나다. 1년 안에 결정된다면 매우 놀랄 것 ”이라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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