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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실업률 예상 밖 6.4%로 상승, 실업자 140만 명 - 청년 실업률 13.5%, 최근 10년 간 최고... 고용 둔화 = 금리인하?
BNN Bloomberg 
(안영민 기자) 캐나다 실업률이 6.4%로 상승했다. 6월에 14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고용 감소다. 전문가들은 6월에 2만5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실업률은 6.3%를 예측했다.

이 같은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와 실업률 상승으로 이달 24일에 또 한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진다.

캐나다 통계청은 6월에 실업자가 140만 명으로 전월 대비 4만2000명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한달 전보다 0.2%p 오른 것으로 15~24세 청년층의 실업률이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13.5%까지 치솟으면서 전체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청년층의 취업률은 2023년4월 이후 강력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6월의 청년 취업률은 4.4%p 하락한 54.8%를 기록했다. 특히 고등학교와 대학생들의 취업률은 46.8%로 뚝 떨어져 팬데믹 첫 해인 2020년6월을 제외하고 1998년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학생들의 취업률은 지난 2022년6월에 53.7%로 가장 높았다.

5월에 실업자였던 사람 중 5분의 1(21.4%)이 6월에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7년~2019년에 기록된 평균치인 26.7%보다 낮은 수치다. 실업자 중 취업으로 전환하는 비율이 낮다는 것은 현재 노동 시장에서 일자리를 찾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업률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 실업자 비율도 증가했다. 실업자 중 17.6%는 27주 이상 지속적으로 실업 상태였으며, 이는 1년 전보다 4.0%p 증가한 수치다. 장기 실업자는 노령층이 많다. 55세 이상 실업자의 22.0%가 27주 이상 일자리를 찾고 있었는데 이는 핵심 연령대 실업자(19.3%)와 청년층(12.2%)과 비교해 높다.

운송 및 창고업(1.1%)과 공공 행정(0.7%) 부문의 일자리가 줄었다. 반면 숙식업과 농업 분야가 각각 1.5%, 5.5% 일자리가 늘었다.

인종별로 보면, 흑인들의 실업률이 두드러졌다. 핵심 연령대의 흑인의 실업률은 연간 4.4%p 상승한 11.9%로 나타났다. 인도가 포함된 남아시아인도 전년 대비 1.7%p 상승한 6.7%를 기록해 전체 평균치를 웃돌았다.

종업원의 연간 평균 임금은 5월(5.1%)에 이어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youngminahn.1@gmail.com)

기사 등록일: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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