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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택신축시장’ 활기… 에드몬톤 7개월 연속 호조
작년 한해 부침이 심했던 앨버타 주택 신축시장이 이제는 완연한 봄을 느끼는 것 같다.

7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에서 발표한 ‘주택신축시장 동향’에 따르면 앨버타 양대 도시 공히 신축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몬톤 주택 착공시장은 연간기준으로 7개월 연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간 주택은 577채로 1년 전 대비 164채가 늘었다.

에드몬톤 주택 착공시장은 단독주택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1월 착공에 들어간 주택 577채 중 단독주택은 397채에 달한다. 에드몬톤 지역경제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단독주택 착공시장은 당분간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CMHC는 전망했다.

그러나 1월 착공에 들어간 에드몬톤 관내 다가구주택은 180채로 1년 전 대비 32% 감소하여 아직까지 둔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기회복과 함께 아파트 공실률이 하락하면 다가구주택 시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는 1월 한달 주택 514채가 착공에 들어가 1년 전보다 착공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 주택 착공건수는 243건에 불과했다. 1월 한달 착공에 들어간 단독주택은 413채, 다가구주택은 101채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캘거리의 주택 착공건수는 2008년 1월보다는 28% 낮은 수준이지만 작년 한 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착공시장이 상승세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CMHC는 밝혔다.

경제상황이 조금씩 호전되고 있고 시중에 주택 매물이 많이 소진됐다는 점이 주택착공시장을 이끄는 요인들로 분석된다. 앨버타의 1월 총 주택 착공건수는 1,27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에드몬톤, 캘거리, 그랜드프레리, 레드디어의 경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우드버펄로, 레스브릿지, 메디슨햇은 아직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건축허가 총액’도 증가

작년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앨버타의 건축허가총액이 증가하여 향후 부동산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앨버타의 12월 건축허가 총액은 12억 달러로 전월 대비 9.1% 증가했다고 통계청이 4일 발표했다. 이와 같은 건축허가 총액은 2008년 12월 대비 무려 61%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캘거리의 12월 건축허가 총액은 전월 대비 72%, 1년 전에 비해서는 173% 증가했다.
에드몬톤의 12월 건축허가 총액은 전월 대비 40% 감소했으나 1년 전에 비해서는 10%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12월 앨버타 신규주택 건축허가건수는 전월 대비 5% 감소했다. 단독주택 신축은 감소한 반면 다가구주택 신축은 증가했다. 반면 12월 상업용빌딩 건축허가는 전월 대비 27.6%, 1년 전에 비해서는 58% 증가했다.

2009년 한 해 앨버타의 건축허가총액은 전년 대비 약 18% 감소했다. 그러나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하면 그리 비관적이지는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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