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캘거리 헤럴드, 데이케어 프로젝트를 발표중인 노틀리 주수상)
앨버타 주정부에서 하루에 최대 $25만 지불하면 되는 저렴한 데이케어 프로그램을 위해 1천만 달러를 지원한다. 지난 15일, 앨버타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은 이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주 전역에 18개의 새로운 조기교육, 데이케어 센터가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1,00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되고 230명의 직원이 채용될 것이라고 알렸다. 저렴한 데이케어는 지난해 선거 당시 NDP에서 중점을 두던 공약 중 하나로, 노틀리는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결과가 새로운 보육 시스템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들은 이 프로그램은 교대 근무를 하는 부모들에 맞춰 유동적으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종합병원이나 공공건물에 데이케어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정부에서는 현재 데이케어 설립을 희망하는 비영리 단체들의 신청을 받겠다고 발표한 상태로, 각 센터는 첫 해에는 최대 5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고 2년간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015년, 캘거리의 등록된 데이케어의 월 평균 가격은 1천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에 포함된 데이케어 비용은 이보다 약 절반가량 저렴하다. 이 데이케어 18곳의 위치는 내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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