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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급 당 학생 수 얼마나 늘어나나
지원 부족으로 교사, 보조교사 줄여야
앨버타 교사 연합의 캘거리 지부 회장 밥 콕킹이 오는 9월 늘어나는 학생 수에 대한 주정부의 지원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학교의 교장들이 교사와 지원 업무 직원들을 줄이는 긴축 재정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콕킹은 현재 교장들 사이에서는 매우 걱정스럽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학급 당 학생 수는 늘어나고, 특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도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콕킹에 의하면 캘거리 초등, 중학교는 올 신학기 학교 당 교사 수를 3~5명 줄일 계획이며, 고등학교는 4~10명의 교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보조 교사 숫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콕킹은 유치원~3학년 교실의 지출 예산은 5.84%, 4~6학년은 3.73%, 7~9학년은 2.57%, 10~12학년은 2.74%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에 따라 각 학급 당 학생 수는 최소 1~2명 늘어나게 되며, 고등학교는 3~6명 가량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대해 학부모 단체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 바브 실바는 교육 예산 부족은 학급 당 학생 수 증가 외에도 이미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실바는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특히 고등학교 학급 당 학생 수가 40여명에 달하며, 교사와 접촉이 어려워지고 고등 교육 기관에 진학하기 어렵다는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캘거리 공립 교육청에서는 올 가을 추가로 등록할 것으로 보이는 최대 1,800명의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주어지지 않아 지원과 지출에 4천만불의 격차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무상 교육 연령도 21세로 늘어나며 추가로 1,700명이 교육청에 등록할 수도 있는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교육부 아드리나 라그랑지 장관은 현재 아무런 예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주정부에서는 앨버타 부채 감소를 위한 패널의 의견을 먼저 듣게 될 것이라면서, “미리 지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교육청의 자율성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신문발행일: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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