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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육청, “대체 교사 부족” 호소 -자가 격리 교사 늘어, 추가 채용 나섰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교직원이 늘어나며 이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한 추가 채용에 나섰다.
CBE의 웹사이트에 의하면 현재 여러 학교에서는 대체 교사와 보조 교사, 점심시간 관리자, 도서관 보조, 행동 지원 직원 등을 구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CBE에서는 “지난해 동일 기간과 비교해 대체 교사 이용이 11% 증가했다. 현재 CBE에서 근무 가능한 대체 교사는 전년대비 30% 늘어난 400명이긴 하지만, 우리는 이 명단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대체 교사를 150명 늘렸지만, 대체 교사들이 모든 빈자리를 선택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10~15%의 자리가 채워지지 않을 때도 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CCSD에서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 채용에 나선 상태다.
이에 대해 앨버타 교사 연합(ATA) 회장 제이슨 실링은 많은 교육청이 인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만약 학교에서 10일간 자리를 비운 교사의 자리를 채울 대체 교사를 찾지 못하면, 이 교실로 인해 다른 직원의 업무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실링은 실제로 교장이나 다른 행정팀 직원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교사를 대신해 수업을 맡거나, 다른 교사들이 자신의 시간을 쪼개 해당 반을 가르쳐야 하는 상황에 놓인 학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TA에서 9월 초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상당수의 교직원들은 극심하고 지속 불가능한 스트레스와 피로, 불안감을 호소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설문조사에서는 앨버타 교사 4명 중 1명이 자신의 반에 30명 이상의 학생이 있다고 답했으며, 50%는 교실이나 복도, 운동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절대 볼 수 없거나 혹은 때때로만 볼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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