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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사 연합, “교과과정 개편 다시 이뤄져야” - 24개 교육청 개편안 시범 학습 불참 의사 밝혀
사진 : 에드먼튼 저널, ATA 회장 제이슨 실링 
앨버타 주정부에서 유치원-6학년 교과과정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각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앨버타 교사 연합(ATA)에서 개편된 내용을 다시 고치고 검토가 이뤄질 때까지 이에 대한 도입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교육부에서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학부모와 교사 등 관계자들은 내용이 연령에 적합하지 않고 무작위한 사실을 암기하는데 너무 중점이 치우쳐져 있는데다가, 캐나다의 원주민과 불어 권 주민들에 대한 내용이 적다고 불만을 표시해 왔다.
그리고 ATA에서는 지난 15일 교과과정 개편안의 시범 학습 및 도입 중단 계획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주 전역의 신문에 전체면 광고를 실어 시범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교육청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5일 기준, 캘거리 공립 교육청과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등 주의 교육청 61개 중 24개는 주정부에서 2021년 가을로 계획했던 개편안 시범 학습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에 대해 ATA 회장 제이슨 실링은 “앨버타의 학생과 교사들은 적절하고 실행 가능한 교과과정이 필요하다. 주정부에서는 이 교과과정 개편안이 용납될 수 없다는 분명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이제 주정부에서는 실행 계획을 중단하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링은 또한 학교 행정팀에서 교사들에게 이 시범 학습에 참여할 것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주정부와 교육청에서는 모두 각 교사 개인이 내린 결정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 대볌인 니콜 스파로우는 개편안 시범 학습의 목적은 교과과정 개편이 완료되기 전 의견을 받아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전과목이 아닌 일부 과목만 선택해 시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다고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주정부에서는 2021-22 학년도에 시범 학습을 진행한 뒤 2022년 9월에 이 교과과정을 주의 전역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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