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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육청, 직원용 N95 마스크 구매 나서 - 오미크론 확산으로 직원 결근 늘어나
사진 :CTV News 
캘거리 공립, 가톨릭 교육청이 오미크론으로 늘어나는 직원 결근에 대처하기 위해 직접 N95 마스크를 구매하고 나섰다.
당초 주정부에서는 10일부터 다시 대면 수업을 시작한 후 모든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신속검사 키트와 의료용 마스크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었으나 아직 일부 학교에는 이것이 도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약 4주 분량인 82,000개의 N95 마스크를 자체적으로 구매했다고 밝히고, 오미크론 확산이 이어지면 마스크를 추가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도 교육의원회의 승인 이후 이제 N95 마스크를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면 수업이 시작된 10일 이후,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결석은 매일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13일에도 CBE에서는 815명의 교사를 포함해 전날의 1,289명보다 늘어난 1,330명 직원의 결근이 이뤄졌다. 그리고 학생들 중에서는 약 20%가 결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3일 기준 3개 학교의 7개 학급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다.
CCSD도 12일에는 102명, 13일에는 129명의 직원이 코로나로 결근했다면서, 2개의 학급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고 알렸다. 그리고 CCSD는 주정부로부터 마스크는 모두 전달받았으나 이를 각 학교에 배분 하는 데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알리고 일부 도착한 신속검사 키트는 우선 장애 학생이 있는 학교부터 배달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CBE는 마스크와 신속검사 키트가 얼마나 도착했는지 공개하지 않았으며, 단지 물품 중 일부가 도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야당 NDP에서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정부에서는 학교 내 안전을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NDP 교육 비평가 데이비드 에겐은 “부모이자 전직 교사로써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학생과 직원, 가족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낀다. 같은 반 학생이나 교사가 갑자기 결석을 시작하면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또한 에겐은 주정부에서 전 학생과 직원들에게 N95 마스크를 제공하고, 모든 교실에 HEPA 필터를 설치하며 정신건강 카운슬러를 포함해 직원 증원을 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겐은 이 비용은 지난 해 UCP에서 교육예산에서 삭감한 6억불보다도 적게 소요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에겐은 5세에서 11세 사이의 아동들은 단 38%만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우려를 표시했으나, 주수상 제이슨 케니는 학교 내 백신 클리닉 설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중, 고등학생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시도되었던 바 있지만 수요가 거의 없어 자원만 소모되고 효과를 보지 못했었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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