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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학교 내 휴대폰 관련 설문조사” - 교실 내 휴대폰 전면 금지한 온타리오 살필 것
CBC 
온타리오 교육부에서 올 가을부터 유치원-12학년 학생들의 교실 내 휴대폰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는 규제를 발표한 가운데, 앨버타 UCP 주정부에서도 주민들을 상대로 학교 내 휴대폰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학부모와 교사들은 이 문제는 더 나은 디지털 활용 능력과 온라인 시민 의식 등을 포함한 책임감 있는 휴대폰 사용을 교육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앨버타 교사 연합 회장 제이슨 실링은 “포괄적인 정책은 우려가 된다”면서, “정부가 학교에서 시행해야 할 정책을 만들면, 이미 문제가 많은 교실 환경에 어려움이 더해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앨버타 교사 연합에서는 5월 말 연례 총회에서 각각의 교사들이 수업 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을 금지시킬 수 있는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학부모 단체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 메데나 무사도 “오늘날 휴대폰 사용은 불가피하며,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책임감 있게 휴대폰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스크린에 할애하는 시간을 조절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5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 중 43%만이 “하루 동안 스크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리고 CBE 측은 전체적인 휴대폰 규제를 가지고 있진 않으나, 교육청은 이미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 학교에서는 수업 중에 휴대폰을 라커에 보관하도록 하는 등 상황에 맞춰 개별적인 휴대폰 사용 규제를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전했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 측도 교육청 전체에 해당되는 휴대폰 규제는 없으나 교사들의 판단에 따라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에 휴대폰 이용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무사는 교육부에서 현재 교과과정 개편 작업 중임을 감안할 때 디지털 문해와 온라인 안전, 옳지 않은 정보 인지에 대한 것과 온라인 괴롭힘 예방과 관련된 내용을 더 강화해 교육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리고 앨버타 교육부 장관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 장관은 학교와 교실의 휴대폰 사용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담은 설문조사를 통해 모든 방법이 모색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니콜라이드는 주정부에서는 온타리오의 상황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면서 “교육자들은 휴대폰이 학습에 이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분명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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