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당초 이민 수용 목표의 60%밖에 달성하지 못했던 연방 이민부(I.R.C.C.)가 5일 가족 초청 이민을 최우선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직원을 늘린다고 발표했다.
작년 코비드-19로 인해 공항이 폐쇄되어 이민자 수용에 애로가 있어 이번에 노바스코시아 시드니에 있는 이민서류심사 사무소(Case Processing Centre)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62명이 직원을 채용했다.
지난해에는 코비드-19로 인해 사무실 내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원이 줄어 심사사무소 업무가 당초 처리용량의 30%밖에 처리하지 못했으나 인원을 충원하고 재택근무 직원들도 다시 출근해 정상 속도로 이민신청서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민 신청서 신속처리에는 가족 초청이민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신청서를 더 빠른 시간내에 처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