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드먼튼 돈 아이버슨 시장)
에드먼튼 돈 아이버슨 시장이 UCP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에드먼튼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아이버슨은 지난 8일 열린 에드먼튼 상공위원회 오찬 모임의 연례 도시 연설에서, 최근 주선거에서 에드먼튼이 앨버타 다른 지역과 달리 야당인 NDP MLA를 다수 선출해 낸 상황에 대해 주민들이 역사가 반복될 가능성을 놓고 불안해한다는 사실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아이버슨은 1990년대 중반에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에드먼튼은 곤경에 빠졌고, 주의 다른 지역이 관심을 받는 동안 오히려 공공 서비스가 줄어드는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이버슨은 이 자리에서 현재의 에드먼튼은 1990년대와 다르게 회복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으며, 유가 하락으로 앨버타가 고통을 받던 2017-18년도에 주 일자리 창출의 40%를 담당하며 앨버타를 이끌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버슨은 이전처럼 앨버타 양대 도시 중 하나를 경제적, 또 다른 하나를 정치적 이유로 이용하며, 양 도시를 적대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양측의 강점을 이어 앨버타를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버슨의 연설 이후, 상공위원회 회장 제넷 리오펠은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티에서는 새로운 UCP 정부와 함께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가기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한 “현정부의 정책과 선거 공약은 일부 관점과 전망, 비즈니스 요구에 잘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UCP의 장관 몇 명도 참석했으나, 아이버슨의 연설 후 자리를 떴으며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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