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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캘거리 출산율 줄어...인구 고령화로 노동력 걱정
(사진: 캘거리 헤럴드) 
최근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 3년동안 캘거리 출산율이 줄어 전반적으로 인구 성장율에 둔화를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캘거리 인구는 지난해보다 18,367명이 늘어 1,285,711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주로 이주에 따른 것이며, 2017년과 2018년 통계자료와 비교하면 출산 성장률은 하락했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노동력이 줄어든 다른 북미 도시들에서 보이는 인구통계 경향이 캘거리에서도 오랫동안 나타나고 있지만 나히드 넨시 시장은 이런 경향이 계속될 경우 문제가 야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젊은 인구를 유지하고, 타도시에서 일할 수 있는 젊은 노동력을 끌어들여 변화를 추구해야한다고 말했다.
캘거리에서 출산율은 줄어드는 반면 은퇴와 고령 인구는 급증하고 있다. 2009년 2019년 사이 캘거리의 65세~74세 인구는 76% 증가해 4만 명 이상이 늘어나 캘거리 연령대 중 지난 10년간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동기간동안 55세~64세 연령대가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2019년 노년층과 5세에서 14세까지의 아이들 인구가 상승하고 있지만, 캘거리 노동인구는 떨어졌다. 이제 막 노동시장에 뛰어든 인구는 정체 상태에 있으며, 전성기에 있는 노동인구는 다소 줄어들었다.
캘거리 시는 25~34세 연령대와 35~44세 연령대의 인구가 새로 투입되지 않는다면 이들 그룹은 향후 10년동안 그 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넨시 시장은 계속해서 경제를 다양화해서 다른 도시로부터 사람들을 끌어와야 한다고 말하면서 “캘거리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적으로 이민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 문제는 다가올 연방선거로 가져가 토론의 주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9년 신규주택 수는 늘었지만 주택 건설 수는 2018년에 비해 13% 하락했다. 매물이 과도한 주택시장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캘거리 주택 소유율은 2016년 이래로 3.45% 감소해 임대시장 수요가 늘어나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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